R]삼척IC-해변 연결도로 개설 검토

◀ＡＮＣ▶
동해고속도로가 삼척까지 연장 개통되면서
삼척시내 교통량이 늘고 있습니다.

외지 차량들이 삼척 근교로 빠져나가려면
시내를 거칠 수밖에 없기 때문인데,
삼척시가 우회도로 개설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조규한 기잡니다.
◀ＥＮＤ▶
동해고속도로 삼척나들목을 빠져나온 차들이
삼척시내 방면으로 달립니다.

차들은 좁은 시내도로를 거쳐
삼척해변과 관광지 등으로 향합니다.

삼척외곽과 고속도로 나들목을 연결하는
다른 도로가 없다보니 어쩔 수 없는 일입니다.

이렇다보니 삼척시내권 주민들은 불편을 호소합니다.

◀ＩＮＴ▶우현각/삼척시번영회장
"고속도로 IC부터 삼척해변까지 교통량이 상당히 늘었습니다. 수요를 파악해보니 하루 천 대 정도가 새로운 수요가 생겨서 시내 교통이 상당히 복잡하고..."

[S/U] 이때문에 삼척시가 고속도로 나들목에서 삼척해안을 바로 연결하는 도로 개설을 적극 검토하고 있습니다.

삼척시는 앞으로 국도 38호선 개통으로
시내 교통량이 더 늘어날 것으로 보고,
삼척나들목에서 삼척해변 교차로까지 3km 구간에 왕복 4차선 도로를 개설하는 방안을 구상하고 있습니다.

◀ＩＮＴ▶심재록/삼척시 토목담당
"변화되는 교통 상황에 대비하고, 지역 균형 발전을 위해 도로 개설이 필요한 지 여부 등 검토를 위해서 타당성 용역을 발주하였습니다."

삼척시내 우회도로가 개설되면
교통량 분산과 차량 통행 편의가 기대되는데,
150억 원 남짓의 예산 확보는
사업 추진에 관건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MBC뉴스 조규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