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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일자
2016-10-23
강원 창조경제혁신센터가 당초 설립 취지에 맞지 않게 농수산물 업체만 주로 지원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김영주 국회의원에 따르면 관광, 의료, 농업 산업을 지원하기 위해 설립된 강원 창조경제혁신센터가 지난 2014년 이후 지원한 87개 업체 가운데 71%인 60곳이 농수산물 업체였다고 밝혔습니다.
김 의원은 롯데리아나 제과점, 미용실을 지원한 곳도 있는 등 엉뚱한 사업을 하는 건 전국이 다 마찬가지라며 "설립 목적과 맞지 않는 곳에 지원을 해 안타깝게 지원받지 못하는 중소기업이 발생하지 않도록 각 센터별로 사업 계획을 재검토해 볼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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