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 고성 명태축제, 함께해요 꿈의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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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고성명태축제가 거진항 일원에서 막이 올랐습니다.

올해는 관광객들의 눈높이에 맞춘 다양한 체험행사를 확충하고 다른 축제와도 연계해 풍성하게 마련됩니다.

박은지 기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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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태 산지로 이름 높은 고성 거진항 일원에
명태축제장이 펼쳐졌습니다.

동해안 최북단 주민들은 통일 염원을 담아
갈고 닦은 무대 공연을 선보이고

굿당에서는 명태 자원 회복과 풍어를 기원하며 굿판이 열렸습니다.

길게 늘어선 부스에는 북어, 코다리, 황태 등 이름도 맛도 다양한 명태 제품은 물론

고성군 생산자 단체가 인증하는 청정 농산물과 가공식품, 특산품이 모두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개막 첫날 비바람이 오가는 궂은 날씨의 아쉬움은 입맛을 자극하는 다양한 명태 요리로 달랩니다.

◀ＩＮＴ▶ 김중섭/ 경기도 수지

올해 축제는 '고성 명태와 함께해요, 꿈의 여행'이라는 주제로

명태체험과 해양레저, 장터 등 13개 분야에
75개 단위행사가 마련됐습니다.

관광객이 선호하는 낚시체험과 어선 승선, 명태빵 만들기 등 참여형 프로그램이 20가지 가량 늘었습니다.

◀ＩＮＴ▶ 윤승근 /고성군수

축제 기간 시너지를 위해 고성 자전거어드벤처 대회가 함께 열리고 주변 관광 연계를 위한 유료관광지 할인행사 등이 마련됩니다.

(S/U) 제18회 통일고성명태축제는 다양한 가을 축제와 연계해 오는 23일까지 거진항 일원에서 풍성하게 이어집니다. MBC뉴스 박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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