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S
뉴스투데이 오전 7시 30분
930뉴스 오전 9시 30분
5시 뉴스와 경제 오후 4시 55분
뉴스데스크 오후 8시 20분
뉴스투데이 오전 7시 30분
930뉴스 오전 9시 30분
5시 뉴스와 경제 오후 4시 55분
뉴스데스크 오후 8시 20분
  • NEWS
  • 지역별 뉴스
지역별 뉴스

R)비포장 국도 개선

2016.10.19 20:30
4,567
0
이 글을 페이스북으로 퍼가기 이 글을 트위터로 퍼가기 이 글을 카카오스토리로 퍼가기 이 글을 밴드로 퍼가기
  • 방송일자
    2016-10-19
◀ANC▶
국도로 지정됐지만 험한 비포장 길로 방치된 국도 59호선에 대한 소식 전해드린 적 있습니다.

이름뿐인 이 국도를 개선해달라고 그동안 주민들이 건의해왔는데 국토교통부의 국도·국지도 건설계획에 반영돼 마침내 개선사업이 추진됩니다.

이웅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강릉시 연곡면 삼산리와 양양군 현북면 어성전리를 잇는 20km의 비포장도로.

도로라고 하기에 열악한 이 길은 지방도도 아닌 국도입니다.

S/U)지난 2001년 국도 59호선으로 승격됐지만 도로포장은 제대로 이뤄진 적이 없고 안전시설은 찾아볼 수 없습니다.

그나마 일부가 시멘트로 포장된 게 전부고, 급커브와 급경사가 반복되는 데다 도로 옆은 낭떠러지여서 운전자들은 위험을 감수해야 합니다.

◀INT▶ 송무용
"아주 위험합니다. 옆에 낭떠러지도 많고 그런 곳에 가드레일 같은 보호조치를 하면 운전하는데 안정감이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제구실을 못 하는 국도를 개선해달라고 주민들이 도로 당국에 수차례 건의한 끝에 마침내 개량 사업이 추진됩니다.

국토교통부가 최근 발표한 제4차 국도·국지도 건설계획에 이 구간이 반영된 겁니다.

오는 2020년까지 2천3백억 원을 들여 14.2km에 걸쳐 도로를 포장하고, 안전시설을 설치하게 됩니다.

◀☏INT▶ 원주국토청
"비포장 구간을 그냥 두는 게 아니고, 14.2km면 시·종점이 정해져 있는 상태에서 그 구간에 대해서 포장을 한다는 얘기죠."

다만 설계용역과 예산 확보 등 여건 변화에 따라 사업 시기와 사업 구간이 일부 바뀔 수는 있습니다.

이름뿐인 이 국도가 개선되면 주민들과 인근 휴양지를 찾는 관광객의 불편함이 줄어들 전망입니다.

MBC NEWS 이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