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S
뉴스투데이 오전 7시 30분
930뉴스 오전 9시 30분
5시 뉴스와 경제 오후 4시 55분
뉴스데스크 오후 8시 20분
뉴스투데이 오전 7시 30분
930뉴스 오전 9시 30분
5시 뉴스와 경제 오후 4시 55분
뉴스데스크 오후 8시 20분
  • NEWS
  • 지역별 뉴스
지역별 뉴스

R)오징어 조업부진 장기화.

2016.10.17 20:30
3,831
0
이 글을 페이스북으로 퍼가기 이 글을 트위터로 퍼가기 이 글을 카카오스토리로 퍼가기 이 글을 밴드로 퍼가기
  • 방송일자
    2016-10-17
◀ANC▶
오징어 어획량의 감소세가 심상치 않습니다.

올해초부터 걱정을 했는데, 가을 성어기에 접어들어서도 회복되지 않고 있습니다.

김형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이른 아침 동해시 묵호항.

오징어 야간조업을 마친 채낚기 어선들이 항구로 들어옵니다.

선원 대여섯명이 잡아온 오징어는 척당 2~3백 마리에 불과합니다.

s/u)오징어 조업 어성기에 접어들었지만, 오징어 어획량은 예전에 한참 못미치고 있습니다.

그물을 끌면서 한번에 대량으로 오징어를 잡는 트롤어선도 조업이 부진하기는 마찬가집니다.

◀INT▶
김대복 (트롤어선 선원):"지난해 이맘때 400상자를 잡았는데 요즘은 100개, 혹시나하고 나가보는 거죠."

오징어 조업은 현재 경북과 강원 동해안 전역에서 부진한 상황입니다.

c/g)10월 현재 도내 오징어 어획량은 지난해보다는 20%, 3년 평균보다는 45%가량 적습니다.

한류성 어종인 오징어가 북상했을 때 중국어선들이 북한수역까지 이동해 몇년째 싹쓸이 조업하는 게 가장 큰 원인입니다.

바다수온 변화로 열대성 어종이 동해안까지 이동한 것도 생태환경적 원인으로 꼽힙니다.

◀INT▶
임경록 (수산물 중매인):"동남아 쪽에서 많이 나오는 물고기들인데, 얼마전부터 잡히기 시작한다. 물때가 바뀌었다는 얘기죠."

도내 수산업에서 비중이 가장 높은 오징어 어획량이 곤두박질치면서 어업인 소득감소는 물론이고, 횟집과 관광 상경기까지 침체가 우려됩니다. /// MBC 김형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