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지자체들이 지방세 체납으로 재정난이 심화되고 있는 가운데 중앙정부의 지방교부세 불이익까지 받는 이중고를 겪고 있습니다.
지난해 강원도와 18개 시군의 지방세 체납액은 1,196억 원으로 2014년에 비해 162억 원 증가했습니다.
지방세 체납액은 지난 2012년 1,193억 원을 기록한 이후 4년 동안 천억 원대를 웃돌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강원도는 지방세 체납으로 2014년 지방교부세 359억 원을 삭감당하는 등 재정 불이익이 이어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