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지자체 공직사회, 세대교체중

◀ＡＮＣ▶
사회 전반에 걸쳐 베이버 부머세대 은퇴가 본격화 되면서 세대교체 바람이 불고 있습니다.

공직사회도 마찬가지여서
도내 시군마다 신규직원들을 직무 환경에 조기 안정시키기 위해 안간힙을 쏟고 있습니다.

김형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ＥＮＤ▶
◀ＶＣＲ▶
지난달말 동해시청에 첫 출근한 9급 행정직 손 모씨.

동해시를 알리는 홍보 업무를 맡아
직무를 익히고 있는 데
생소한 공직사회 생활이라 현업 적응에 온 신경을 쏟고 있습니다.

◀ＩＮＴ▶
손혜림 (동해시청 공보문화실):" 선배들과 20년 이상 나이차이가 나는데, 선배들의 노하우를 잘 전수받기 위해 노력중이다. "

동해시 공무원 6백 여명 가운데 최근 5년 이내 신규 발령을 받은 직원은 무려 120명.

5명에 한 명이 신규직원입니다.

동해시가 새로 들어온 공무원들의 현직 적응과 직무 능력을 높이기 위해 각종 시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신규공무원 멘토링 제도를 비롯해 1년 이상 근무자를 대상으로 그룹별 시정 연구과제 발표회를 진행해 해외연수 기회도 제공하고 있습니다.

◀ＩＮＴ▶
김도경 행정과장(동해시):"선배공무원의 멘토링과 시정 파악에 누수가 없도록 각별한 관심을 갖고 있다."

50년대 후반에 태어난 이른바 베이버 부머들이 대거 은퇴하면서 공직에 세대 교체 바람이 불고 있습니다.

S/U) 기존 공무원들이 정년퇴임하면서
최근 3년동안 도내 지자체에 신규로 채용된
공무원은 3천여명에 달합니다.

시,군마다 신규 공무원의 적응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개발해 적용하고 있습니다.

이처럼 강원도내 신규공무원 채용 러시는
앞으로도 5년정도 계속될 전망입니다.

///MBC 김형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