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시 선거관리위원회가 제20대 국회의원선거 사전투표함 관리를 부실하게 했다는 지적이 제기됐습니다.
국회 안전행정위원회 소병훈 의원은 속초시 선관위가 지난 4월 13일 제20대 국회의원선거 사전투표를 종료한 뒤 투표관리관과 참관인이 서명한 특수봉인지를 투표함에 붙여 옮겨야 하는 원칙을 지키지 않은 정황이 CCTV영상에서 발견됐다고 지적했습니다.
또 선관위 직원이 특수봉인지가 붙지 않은 것을 발견했는데도 은폐하려 한 것도 포착됐다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