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S
뉴스투데이 오전 7시 30분
930뉴스 오전 9시 30분
5시 뉴스와 경제 오후 4시 55분
뉴스데스크 오후 8시 20분
뉴스투데이 오전 7시 30분
930뉴스 오전 9시 30분
5시 뉴스와 경제 오후 4시 55분
뉴스데스크 오후 8시 20분
  • NEWS
  • 뉴스데스크
뉴스데스크

R]초등돌봄 확대하라더니... 지원은 감감

2016.10.10 20:40
3,961
0
이 글을 페이스북으로 퍼가기 이 글을 트위터로 퍼가기 이 글을 카카오스토리로 퍼가기 이 글을 밴드로 퍼가기
  • 방송일자
    2016-10-10
◀ANC▶
학교에서 아이들을 돌봐주는 '돌봄교실'이
맞벌이 부부에게 인기가 많은데요.

그래서 정부가 6학년까지 돌봄교실을
이용하도록 했는데, 정작 교육청은 발을 동동
구르고 있습니다.

왜 그런지 홍한표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강릉 왕산초등학교 돌봄교실입니다.

방과 후에도 어린 학생들이 남아
중국어로 노래를 배우고,

의젓한 고학생들은 화상 대화로
영어 회화 특기활동을 합니다.

6학년까지 전교생이 이렇게 돌봄교실을 이용하고 있습니다.

◀INT▶ 이연호 / 왕산초등학교 교장
"소질과 진로 개발하고 사교육비 경감 효과"

지난해 시행한 저학년 학부모 만족도가
94%에 달할 정도로 인기가 높자,

정부가 올해부터는 전 학년을 대상으로
돌봄교실을 이용하도록 했습니다.

하지만 도내 5·6학년 26,000명 가운데
돌봄교실을 이용하는 학생은
2.5% 정도인 620명,

(S/U = 홍한표 기자)
"강릉지역에서도 이곳 왕산초등학교를 비롯해
8개 학교만 방과후교실과 연계한 돌볼교실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강원도교육청이 지난해 102억 원,
올해는 116억 원을 쏟아붓는 사이,

정작 대상을 확대한 정부에서는
2년 동안 3억 원 정도만 지원한 게 전부입니다.

◀SYN▶ 탁진원 / 강원도교육청 장학사
"예산도 부족하고 학교 공간도 많이 부족하다."

정부는 전면 확대 실시를 목표로
돌봄교실을 늘려 나갈 계획이라지만,

가뜩이나 재정이 열악한 도교육청에는
부담이 되고 있습니다.

MBC 뉴스 홍한표입니다.
◀END▶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