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올해 36살의 직장인 입니다.
3년전까지 경기도 성남에서 직장을 다니며 집사람과 맞벌이 부부를 하면서 살았습니다.
그런데 제가 2014년에 동해에 있는 회사로 이직을 하게 되었고 집사람도 같이 내려오게 되었습니다.
회상생활을 한지 얼마되지 않아 제가 큰 실수를 하게 되었고 그것으로 인해 집사람은 큰 충격과 실망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렇게 시간이 흘러 결혼 8년만에 아이를 가지게 되었는데 그 아이도 갑작스럽게 유산을 하게 되었고
집사람은 한번 더 깊은 시련에 빠졌습니다.
그런 집사람에게 위로를 해주기는 커녕 이번에 또 한번의 실수를 하게 되어 집사람에게 더 큰 실망을 안겨 주게 되었습니다.
못난 남편을 만나 힘들게 살아온 집사람인데..... 정말 잘해야 하는데...... 마음처럼 되지를 않네요.
그래도 한번 더 저를 믿어주고 이해를 해준 집사람에게 고마움과 감사함. 사랑을 전하고 싶습니다.
여유가 되면 먼곳으로 여행을 한번 가고 싶은데 그게 잘 안되네요...
오후의 발견에서 도와주세요... ㅋㅋ
신청곡은 집사람이 좋아하고 제가 힘들어할때 집사람이 저에게 들려준 노래입니다.
김범수의 지나간다. 부탁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