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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일자
2016-10-04
◀ANC▶
철도시설공단 간부들이 특정업체로부터
뇌물을 받고 설계변경 일감을 몰아줬다
검찰에 구속됐습니다.
유나은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내년 말 완공을 목표로 건설 중인
원주-강릉 철도.
120.7km의 철도를 신설하는데
3조 7천억 원이 투입되는 대형 공사입니다.
지난해 6월, 철도시설공단 전 강원본부장
최 모 씨는 지인이 운영하는 특정 업체가
9억원대 설계 변경을 수주하도록 도와주고
3천 5백만원을 받았습니다.
전 건설기술 처장과 부장도
각각 2천 5백만원과 5백만원의 뇌물을 받았습니다.
설계변경이 필요한 경우 원설계사에
보완설계를 요구해야 하지만 돈을 받고
공사실적도 거의 없는 부적격 업체를
선정한 것입니다.
(s/u)변경 설계업체 선정은 입찰절차를 거치지
않고, 철도시설공단 관계자 추천에 의해 결정될 만큼 허술했습니다.
검찰 조사 결과 설계변경을 수주한 업체는
비용을 4억원 가량 부풀려 청구했고, 일감은
다시 하도급 업체에 맡긴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INT▶
검찰은 이외에도 자신의 삼촌이 이사로 있는
회사에 전기공사를 맡기도록 현장소장들에게
압력을 행사한 혐의로 철도시설공단 전 건설
처장 김 모 씨도 구속했습니다.
MBC뉴스 유나은입니다.
철도시설공단 간부들이 특정업체로부터
뇌물을 받고 설계변경 일감을 몰아줬다
검찰에 구속됐습니다.
유나은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내년 말 완공을 목표로 건설 중인
원주-강릉 철도.
120.7km의 철도를 신설하는데
3조 7천억 원이 투입되는 대형 공사입니다.
지난해 6월, 철도시설공단 전 강원본부장
최 모 씨는 지인이 운영하는 특정 업체가
9억원대 설계 변경을 수주하도록 도와주고
3천 5백만원을 받았습니다.
전 건설기술 처장과 부장도
각각 2천 5백만원과 5백만원의 뇌물을 받았습니다.
설계변경이 필요한 경우 원설계사에
보완설계를 요구해야 하지만 돈을 받고
공사실적도 거의 없는 부적격 업체를
선정한 것입니다.
(s/u)변경 설계업체 선정은 입찰절차를 거치지
않고, 철도시설공단 관계자 추천에 의해 결정될 만큼 허술했습니다.
검찰 조사 결과 설계변경을 수주한 업체는
비용을 4억원 가량 부풀려 청구했고, 일감은
다시 하도급 업체에 맡긴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INT▶
검찰은 이외에도 자신의 삼촌이 이사로 있는
회사에 전기공사를 맡기도록 현장소장들에게
압력을 행사한 혐의로 철도시설공단 전 건설
처장 김 모 씨도 구속했습니다.
MBC뉴스 유나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