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S
뉴스투데이 오전 7시 30분
930뉴스 오전 9시 30분
5시 뉴스와 경제 오후 4시 55분
뉴스데스크 오후 8시 20분
뉴스투데이 오전 7시 30분
930뉴스 오전 9시 30분
5시 뉴스와 경제 오후 4시 55분
뉴스데스크 오후 8시 20분
  • NEWS
  • 지역별 뉴스
지역별 뉴스

R)원주-강릉 철도 돈받고 설계변경 수주=최종

강릉시
2016.10.04 20:40
4,298
0
이 글을 페이스북으로 퍼가기 이 글을 트위터로 퍼가기 이 글을 카카오스토리로 퍼가기 이 글을 밴드로 퍼가기
  • 방송일자
    2016-10-04
◀ANC▶
철도시설공단 간부들이 특정업체로부터
뇌물을 받고 설계변경 일감을 몰아줬다
검찰에 구속됐습니다.

유나은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내년 말 완공을 목표로 건설 중인
원주-강릉 철도.

120.7km의 철도를 신설하는데
3조 7천억 원이 투입되는 대형 공사입니다.

지난해 6월, 철도시설공단 전 강원본부장
최 모 씨는 지인이 운영하는 특정 업체가
9억원대 설계 변경을 수주하도록 도와주고
3천 5백만원을 받았습니다.

전 건설기술 처장과 부장도
각각 2천 5백만원과 5백만원의 뇌물을 받았습니다.

설계변경이 필요한 경우 원설계사에
보완설계를 요구해야 하지만 돈을 받고
공사실적도 거의 없는 부적격 업체를
선정한 것입니다.

(s/u)변경 설계업체 선정은 입찰절차를 거치지
않고, 철도시설공단 관계자 추천에 의해 결정될 만큼 허술했습니다.

검찰 조사 결과 설계변경을 수주한 업체는
비용을 4억원 가량 부풀려 청구했고, 일감은
다시 하도급 업체에 맡긴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INT▶

검찰은 이외에도 자신의 삼촌이 이사로 있는
회사에 전기공사를 맡기도록 현장소장들에게
압력을 행사한 혐의로 철도시설공단 전 건설
처장 김 모 씨도 구속했습니다.

MBC뉴스 유나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