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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일자
2016-09-30
◀ANC▶
최근 북한지역에서 폐목이 떠내려와 동해안 해변이 오염됐다는 사실 전해드렸죠.
정부가 쓰레기 수거에 국비를 지원하기로 했는데 이 과정에서 혼선을 빚고 있습니다.
김인성 기잡니다.
◀END▶
◀VCR▶
중장비가 해변에 밀려온 나무와 해초를 치웁니다.
양양군은 끊임없이 들어오는 쓰레기를 다음 달 7일까지 치울 계획입니다.
추석 연휴가 지나서야 쓰레기가 밀려들기 시작한 삼척은 뒤늦게 치우기 시작했습니다.
(기자) 이렇게 강원도 해변에 쌓인 폐목 쓰레기는 520여 톤에 달합니다. 일부 시.군에서 치우긴 했지만 주말이 지나야 정리될 전망입니다.
예상치 못했던 쓰레기 수거에 필요한 5천만 원의 절반을 국비로 지원받게 됐습니다.
◀INT▶ 김두경 담당
"곤란했는데 국비 지원 결정돼 다행"
동해안에 폐목 쓰레기가 밀려들기 시작한 건 지난 13일부터로 양양 지경과 남애, 강릉 주문진 일대에서 시작돼 동해안 전역에 퍼졌습니다.
지자체의 부담을 덜기 위해 해양수산부가 지난 22일 국비 1억 원을 지원했습니다.
◀INT▶ 함재국 담당
"서둘러 정리할 것"
하지만 자체 예비비 3,500만 원으로 일찌감치 쓰레기를 정리한 강릉시는 국비 지원을 포기했습니다.
국비 지급 결정 전에 집행한 돈은 지원을 받지 못하는줄로 알았기 때문입니다.
◀SYN▶ 강릉시 관계자
"못 받는 줄 알았죠..."
결국 강릉시는 강원도로부터 다른 시·군에 나눠주고 남은 국비 1,500만 원만 받는 형편이 됐습니다.
주문진 일대에는 지금도 폐목과 쓰레기가 쌓이고 있어 추가로 치워야 하는 상황.
결국 강릉시는 이미 쓴 3,500만 원에 추가로 더 돈을 써야 하면서도 최대 1,500만 원만 받을 수밖에 없게 돼 준다는 국비는 못 챙기고 애꿎은 지방비만 낭비하게 됐습니다.
MBC 뉴스 김인성///
◀END▶
최근 북한지역에서 폐목이 떠내려와 동해안 해변이 오염됐다는 사실 전해드렸죠.
정부가 쓰레기 수거에 국비를 지원하기로 했는데 이 과정에서 혼선을 빚고 있습니다.
김인성 기잡니다.
◀END▶
◀VCR▶
중장비가 해변에 밀려온 나무와 해초를 치웁니다.
양양군은 끊임없이 들어오는 쓰레기를 다음 달 7일까지 치울 계획입니다.
추석 연휴가 지나서야 쓰레기가 밀려들기 시작한 삼척은 뒤늦게 치우기 시작했습니다.
(기자) 이렇게 강원도 해변에 쌓인 폐목 쓰레기는 520여 톤에 달합니다. 일부 시.군에서 치우긴 했지만 주말이 지나야 정리될 전망입니다.
예상치 못했던 쓰레기 수거에 필요한 5천만 원의 절반을 국비로 지원받게 됐습니다.
◀INT▶ 김두경 담당
"곤란했는데 국비 지원 결정돼 다행"
동해안에 폐목 쓰레기가 밀려들기 시작한 건 지난 13일부터로 양양 지경과 남애, 강릉 주문진 일대에서 시작돼 동해안 전역에 퍼졌습니다.
지자체의 부담을 덜기 위해 해양수산부가 지난 22일 국비 1억 원을 지원했습니다.
◀INT▶ 함재국 담당
"서둘러 정리할 것"
하지만 자체 예비비 3,500만 원으로 일찌감치 쓰레기를 정리한 강릉시는 국비 지원을 포기했습니다.
국비 지급 결정 전에 집행한 돈은 지원을 받지 못하는줄로 알았기 때문입니다.
◀SYN▶ 강릉시 관계자
"못 받는 줄 알았죠..."
결국 강릉시는 강원도로부터 다른 시·군에 나눠주고 남은 국비 1,500만 원만 받는 형편이 됐습니다.
주문진 일대에는 지금도 폐목과 쓰레기가 쌓이고 있어 추가로 치워야 하는 상황.
결국 강릉시는 이미 쓴 3,500만 원에 추가로 더 돈을 써야 하면서도 최대 1,500만 원만 받을 수밖에 없게 돼 준다는 국비는 못 챙기고 애꿎은 지방비만 낭비하게 됐습니다.
MBC 뉴스 김인성///
◀E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