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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별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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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일자
2016-09-29
◀ANC▶
태백시는 오투리조트 조성으로
수천억 원의 빚 보증을 섰는데요.
오투리조트가 매각되면서,
농협 채무를 갚는 것을 놓고
시의회와 마찰을 빚고 있습니다.
황병춘 기잡니다.
◀END▶
◀VCR▶
태백시가 오투리조트 때문에 농협에 진 보증
채무는 원금과 이자를 합쳐 모두 1,850억 원!
태백시는 1,307억 원은 나눠서갚고,
나머지 543억 원은 오투리조트가 매각 될 경우
240억 원만 갚기로 했습니다.
오투리조트는 지난 2월, 부영주택에
넘어갔습니다.
농협이 채권자 배당으로 받은 46억 원을 뺀
194억 원을 태백시가 지급하게 됐습니다.
태백시는 오투리조트 채무를 말끔히 정리하기
위해 194억 원을 추경 예산안에 올렸습니다.
◀SYN▶박병기 팀장/태백시 기획감사실
"2월 25일 인수합병 인가결정되면서 4월에
배당금을 받았다. 배당금을 받기전에 농협에서
배당금 받으면 194억 원 달라고 공문이 왔다."
하지만, 시의회는 생각이 다릅니다.
오투리조트 문제로 농협이 손해본 것이 없기에
태백시가 서둘러 갚을 필요가 없다는 겁니다.
◀SYN▶이한영 시의원/태백시의회
"오투리조트 때문에 손해를 봤다면 이해하지만
오히려 원금에 더해 250억 원 더 가져갔다"
특히, 태백시와 회원권자들은 손해를 본 만큼
농협도 지역을 위해 조금은 양보해야 한다고
지적합니다.
◀SYN▶유태호 시의원/태백시의회
"태백시는 오투로 인해 엄청나게 손해 봤는데
농협도 우리가 해주는만큼 성의를 보여야 한다"
결국 시의회는 추경예산안에서 194억 원을
전액 삭감했습니다.
한편, 오투리조트 보증채무는 현재 727억 원이
남아있고, 오는 2022년에야 완전 상환됩니다.
MBC뉴스 황병춘입니다.
◀END▶
태백시는 오투리조트 조성으로
수천억 원의 빚 보증을 섰는데요.
오투리조트가 매각되면서,
농협 채무를 갚는 것을 놓고
시의회와 마찰을 빚고 있습니다.
황병춘 기잡니다.
◀END▶
◀VCR▶
태백시가 오투리조트 때문에 농협에 진 보증
채무는 원금과 이자를 합쳐 모두 1,850억 원!
태백시는 1,307억 원은 나눠서갚고,
나머지 543억 원은 오투리조트가 매각 될 경우
240억 원만 갚기로 했습니다.
오투리조트는 지난 2월, 부영주택에
넘어갔습니다.
농협이 채권자 배당으로 받은 46억 원을 뺀
194억 원을 태백시가 지급하게 됐습니다.
태백시는 오투리조트 채무를 말끔히 정리하기
위해 194억 원을 추경 예산안에 올렸습니다.
◀SYN▶박병기 팀장/태백시 기획감사실
"2월 25일 인수합병 인가결정되면서 4월에
배당금을 받았다. 배당금을 받기전에 농협에서
배당금 받으면 194억 원 달라고 공문이 왔다."
하지만, 시의회는 생각이 다릅니다.
오투리조트 문제로 농협이 손해본 것이 없기에
태백시가 서둘러 갚을 필요가 없다는 겁니다.
◀SYN▶이한영 시의원/태백시의회
"오투리조트 때문에 손해를 봤다면 이해하지만
오히려 원금에 더해 250억 원 더 가져갔다"
특히, 태백시와 회원권자들은 손해를 본 만큼
농협도 지역을 위해 조금은 양보해야 한다고
지적합니다.
◀SYN▶유태호 시의원/태백시의회
"태백시는 오투로 인해 엄청나게 손해 봤는데
농협도 우리가 해주는만큼 성의를 보여야 한다"
결국 시의회는 추경예산안에서 194억 원을
전액 삭감했습니다.
한편, 오투리조트 보증채무는 현재 727억 원이
남아있고, 오는 2022년에야 완전 상환됩니다.
MBC뉴스 황병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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