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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철도 노조 파업, 열차 감축 운행

2016.09.28 2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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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방송일자
    2016-09-28
◀ANC▶
철도 노조 파업으로 여객열차와 화물열차가
감축 운행되고 있습니다.

아직 큰 피해는 없지만 파업이 장기화 될 경우 시멘트와 유연탄 등 화물 수송에 큰 타격이 운려됩니다.

배연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동해역 선로에 화물 열차들이 정차해 있습니다.

주로 시멘트와 무연탄 등을 실어 나르는 화물 열차입니다.

(S/U=배연환)
"전국 철도 노조 파업으로 인해 강원 지역을 오가는 여객과 화물 열차가 축소 운행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파업 이후 영동선과 태백선의
여객 열차 운행이 하루 18차례에서
12차례로 줄었고,
화물 열차는 30차례에서 14차례로 절반이나 감축운행되고 있습니다.

정동진과 삼척을 오가는 바다열차와
정선아리랑 열차 등 관광 열차는 운행이 중단됐습니다.

영동지역 시멘트 회사들은
아직은 시멘트와 유연탄 수송에 큰 차질이 없지만 파업이 장기화 될 경우 피해가 커질것으로 우려하고 대체 운송 수단을 찾고 있습니다.

◀INT▶
"파업이 장기간 될 경우에는 연안이나 지방에 있는 시멘트 공장으로의 수송에 차질이 불가피할 것으로 생각됩니다."

코레일 측은 파업에 참가한 운행 인력에 대체해 운전이 가능한 관리직과 비노조 직원 등을
모두 투입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INT▶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서 필수 유지 인력과 대체 인력을 투입해 최대한 정상 운행할 수 있도록"

파업이 장기화될 경우 열차 운송에 의존하는 산업과 관광 업계에 큰 타격이 우려되고 있습니다.

MBC NEWS 배연환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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