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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서민 주거비 부담 가중-투

2016.09.28 2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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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방송일자
    2016-09-28
◀ANC▶
요즘은 전셋집 구하기가 힘들고 월세가 대부분인데 주거비용을 계산해보니 월세가 전세보다 많이 드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내 집이 없는 서민들의 부담이 그만큼 크다는 걸 의미합니다.

유인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3년째 작은 다가구 주택에 살고 있는 양형모 씨.

수십만 원의 월세가 적지 않은 부담입니다.

◀INT▶양형모(강릉시 교1동) "15평형에서 월 45만 원을 내고 있습니다. 아무래도 저희같은 서민 입장에서는 45만 원이 많이 부담이 됩니다."

금리 하락의 영향으로 전세를 찾아보기 힘든 대신 월세는 급증하고 있습니다.

[2011년 만 6천 건이었던 도내 전세 거래는 지난해 만 3천 건으로 줄어든 반면에 월세는 50% 넘게 늘어났습니다.]

주거비용에는 어떤 차이가 있을까.

[전세 주택의 ㎡당 평균 주거비는 4년 전보다 15.6% 감소한데 비해 서민들이 주로 사는 월세는 4.5% 증가했습니다.]

전세 보증금도 서민들이 주로 사는 소형 아파트가 더 많이 오르고 있습니다.

한국감정원이 조사한 올해 초 넉달 동안의 전세가격 상승률은 60㎡ 이하가 3.8%로 가장 높고 대형은 3.2%, 중형은 3%를 기록했습니다.

◀INT▶배순여(공인중개사) "임대차 시장에서는 현재 90% 이상이 월세로 형성돼 있고 어쩌다가 나오는 전세 자체도 매매가의 90%까지 올라가 있어요. 그러면 금액이 크다보니까 (서민들은) 마련할 수 없고."

S/U] 월세가 급속도로 늘어나고, 어렵게 작은 전세를 구해도 보증금 상승률이 높아 저소득층의 주거비 부담이 가중되고 있습니다.

MBC뉴스 유인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