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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일자
2016-09-26
◀ANC▶
양양군이 물치항에 수년째 방치된 건물을 활용하기 위해 수억 원을 들여 리모델링 공사를 마쳤습니다.
하지만 운영자 모집에 차질이 빚어지면서 애물단지로 전락할 위기에 놓였습니다.
이웅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양양 물치항에 있는 농특산물 판매장 건물입니다.
지난 1998년 양양군이 6억9천만 원을 들여 지은 뒤 한우판매장과 식당 등으로 활용하다가 임대기간이 끝나고 2012년 문을 닫았습니다.
이후 임차 운영자를 모집했지만 수리비 부담으로 응모한 업체가 없었습니다.
결국 강원도와 양양군이 5억 원을 들여 지난 7월 건물 보수와 리모델링 공사를 마쳤습니다.
S/U)하지만 영업 재개를 위해 리모델링 공사를 마치고도 아직 운영자를 구하지 못해 건물이 빈 상태로 방치돼 있습니다.
8월부터 입찰공고를 냈지만 임대료 부담으로 참가하는 업체가 없어 4차례나 유찰됐습니다.
양양군이 입찰 조건으로 내건 연간 임대료는 5천4백만 원.
업체 모집에 어려움을 겪으면서 최근 5번째로 낸 입찰 공고에는 궁여지책으로 임대료를 3천8백만 원으로 내렸습니다.
입찰이 계속 무산되면 양양군은 임대료를 절반 수준인 2천7백만 원까지 추가로 내릴 예정이지만, 낙찰을 기대하기는 어려운 상황입니다.
◀INT▶ 박청규
"계속 유찰되면 최초 입찰가의 50%까지 내리고 또 유찰될 경우에는 수의계약으로 전환해서 임대계약을 체결할 계획입니다."
그동안 건립과 보수를 위해 12억 원이나 쓴 농특산물 판매장 건물이 애물단지로 전락할 위기에 놓였습니다.
MBC NEWS 이웅입니다./
양양군이 물치항에 수년째 방치된 건물을 활용하기 위해 수억 원을 들여 리모델링 공사를 마쳤습니다.
하지만 운영자 모집에 차질이 빚어지면서 애물단지로 전락할 위기에 놓였습니다.
이웅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양양 물치항에 있는 농특산물 판매장 건물입니다.
지난 1998년 양양군이 6억9천만 원을 들여 지은 뒤 한우판매장과 식당 등으로 활용하다가 임대기간이 끝나고 2012년 문을 닫았습니다.
이후 임차 운영자를 모집했지만 수리비 부담으로 응모한 업체가 없었습니다.
결국 강원도와 양양군이 5억 원을 들여 지난 7월 건물 보수와 리모델링 공사를 마쳤습니다.
S/U)하지만 영업 재개를 위해 리모델링 공사를 마치고도 아직 운영자를 구하지 못해 건물이 빈 상태로 방치돼 있습니다.
8월부터 입찰공고를 냈지만 임대료 부담으로 참가하는 업체가 없어 4차례나 유찰됐습니다.
양양군이 입찰 조건으로 내건 연간 임대료는 5천4백만 원.
업체 모집에 어려움을 겪으면서 최근 5번째로 낸 입찰 공고에는 궁여지책으로 임대료를 3천8백만 원으로 내렸습니다.
입찰이 계속 무산되면 양양군은 임대료를 절반 수준인 2천7백만 원까지 추가로 내릴 예정이지만, 낙찰을 기대하기는 어려운 상황입니다.
◀INT▶ 박청규
"계속 유찰되면 최초 입찰가의 50%까지 내리고 또 유찰될 경우에는 수의계약으로 전환해서 임대계약을 체결할 계획입니다."
그동안 건립과 보수를 위해 12억 원이나 쓴 농특산물 판매장 건물이 애물단지로 전락할 위기에 놓였습니다.
MBC NEWS 이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