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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일자
2016-09-26
도내 공공 지방의료원 장례식장들이 장례용품 판매 등으로 폭리를 취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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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재근 국회의원에 따르면 도내 5개 의료원의 장례식장 총수익금은 연간 원주 50억여 원, 강릉 30억여 원, 삼척 24억여 원 등 모두 143억여 원에 달했습니다.
장례식 한 건당 순수익은 영월의료원이 577만 원으로 전국에서 6번째로 높았고, 강릉의료원 551만 원, 삼척의료원 545만 원, 속초의료원 468만 원으로 뒤를 이었습니다.
특히, 수의와 관 판매가는 강릉의료원이 3만 9천 원짜리 '수의 5호'를 9배 높은 35만 원에 파는 등 구입가의 5.02배 비쌌고, 삼척 4.1배, 속초는 4배 높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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