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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일자
2016-09-25
◀ANC▶
강원도가 신재생에너지 직접 투자에 나섭니다. 2019년까지 단독 투자만 128억 원인데
공동투자까지 합치면 천억 원이 훨씬 넘습니다. 경험 없는 지자체가 직접 나선 투자가 실익이 있겠느냐는 우려가 있습니다.
강화길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지난 8월 강원도는
업무협약 하나를 맺었습니다.
태백 가덕산에 40MW급 풍력발전단지를
조성하는 사업입니다.
주목할 부분은 강원도가
직접 투자에 나섰다는 사실입니다.
총사업비 1,100억 원 중
금융권 대출을 뺀 20%에 해당하는
220억 원의 40%인 88억 원을
강원도가 부담합니다.
더 나아가 오는 2019년까지
가덕산을 비롯해 5곳에 66MW급
풍력발전단지와 태양광발전단지를 조성합니다.
사업비만 1,778억 원이 투자되는
대규모 사업입니다.
강원도는 안정적인 재원 확보를 위해
신재생에너지 특별회계 설치를
추진하고 있습니다.
◀INT▶ 안중일 / 강원도 신재생에너지 담당
이에 대해 안팎의 우려가 적지 않습니다.
강원도가 직접 투자하는 것이
안전하고 더 나아가 실익이 있느냐는 겁니다.
일각에서는 풍력과 태양광 발전 수익률이
10%를 훨씬 상회한다며 투자 매력이
높다고 주장합니다.
◀INT▶ 차동렬 / 한국풍력산업협회 팀장
하지만 기대한 수익을 얻기 위해서는
일정한 효율을 유지해야 하고
유지 보수 비용이 적지 않아
낙관할 수 없다는 주장도 많습니다.
◀INT▶ 최성현 / 강원도의회 의원
알펜시아를 비롯해 직접 투자로 인해
돌이킬 수 없는 피해를 입고 있는 강원도가
신재생에너지 사업에 직접 뛰어들 채비를
하고 있어, 면밀한 검토와 감시가
필요해 보입니다.
MBC뉴스 강화길입니다.
강원도가 신재생에너지 직접 투자에 나섭니다. 2019년까지 단독 투자만 128억 원인데
공동투자까지 합치면 천억 원이 훨씬 넘습니다. 경험 없는 지자체가 직접 나선 투자가 실익이 있겠느냐는 우려가 있습니다.
강화길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지난 8월 강원도는
업무협약 하나를 맺었습니다.
태백 가덕산에 40MW급 풍력발전단지를
조성하는 사업입니다.
주목할 부분은 강원도가
직접 투자에 나섰다는 사실입니다.
총사업비 1,100억 원 중
금융권 대출을 뺀 20%에 해당하는
220억 원의 40%인 88억 원을
강원도가 부담합니다.
더 나아가 오는 2019년까지
가덕산을 비롯해 5곳에 66MW급
풍력발전단지와 태양광발전단지를 조성합니다.
사업비만 1,778억 원이 투자되는
대규모 사업입니다.
강원도는 안정적인 재원 확보를 위해
신재생에너지 특별회계 설치를
추진하고 있습니다.
◀INT▶ 안중일 / 강원도 신재생에너지 담당
이에 대해 안팎의 우려가 적지 않습니다.
강원도가 직접 투자하는 것이
안전하고 더 나아가 실익이 있느냐는 겁니다.
일각에서는 풍력과 태양광 발전 수익률이
10%를 훨씬 상회한다며 투자 매력이
높다고 주장합니다.
◀INT▶ 차동렬 / 한국풍력산업협회 팀장
하지만 기대한 수익을 얻기 위해서는
일정한 효율을 유지해야 하고
유지 보수 비용이 적지 않아
낙관할 수 없다는 주장도 많습니다.
◀INT▶ 최성현 / 강원도의회 의원
알펜시아를 비롯해 직접 투자로 인해
돌이킬 수 없는 피해를 입고 있는 강원도가
신재생에너지 사업에 직접 뛰어들 채비를
하고 있어, 면밀한 검토와 감시가
필요해 보입니다.
MBC뉴스 강화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