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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일자
2016-09-22
◀ANC▶
영동지역의 주력 산업인 관광,
이대로 괜찮은 걸까요.
여름 피서는 서해안이 급부상하고,
고대하는 체류형 관광은
여전히 아득하기만 한 게 현실입니다.
대책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유인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국내 전체 관광객 중에 영동지역을 찾는 관광객 비중이 하락하고 있습니다.
2012년에 9%였던 게 지난해는 7.6%로 낮아졌습니다.
[해수욕장만 봐도 서해를 찾는 피서객은 급격하게, 부산지역은 꾸준하게 늘어나고 있는 반면에 영동지역 해수욕장은 정체된 상태입니다.
올 여름 영동지역의 해수욕장 피서객이 4% 감소한 것과 달리 충남은 25%나 늘어났습니다.]
관광지에 머무는 기간이 하루 이틀에 그치는 것도 여전합니다.
2015년 국민여행실태조사를 보면 영동지역 여행객의 70% 이상이 당일과 1박2일 여행입니다.
3일 이상의 장기여행 비중이 30%를 넘는 곳은 고성, 양양, 속초 뿐입니다.
국민여행실태조사를 분석한 한국은행 강릉본부는 자연풍경을 감상하면서 휴식하는 형태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걸 문제점으로 지적했습니다.
◀INT▶윤승완 과장(한국은행 강릉본부) "단순한 자연관광 자원에 의존하는 패턴을 보이고 있는 게 가장 큰 약점인 것 같습니다. 관광객들이 쉽사리 지루해지는 경향이 있어서 단순히 방문을 하더라도 기간이 짧아지는 단점이 있습니다."
이에 따라 영동지역의 관광을 활성화하기 위해서는 쇼핑, 레저, 공연 등의 다양한 콘텐츠 개발이 필요하다고 조언했습니다.
또 강릉의 폐철도부지나 동해의 동쪽바다중앙시장 야시장 등 도심과 관광자원을 연계하는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인터넷과 모바일을 통해 영동지역 전체를 아우르는 홍보를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MBC뉴스 유인호입니다.
영동지역의 주력 산업인 관광,
이대로 괜찮은 걸까요.
여름 피서는 서해안이 급부상하고,
고대하는 체류형 관광은
여전히 아득하기만 한 게 현실입니다.
대책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유인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국내 전체 관광객 중에 영동지역을 찾는 관광객 비중이 하락하고 있습니다.
2012년에 9%였던 게 지난해는 7.6%로 낮아졌습니다.
[해수욕장만 봐도 서해를 찾는 피서객은 급격하게, 부산지역은 꾸준하게 늘어나고 있는 반면에 영동지역 해수욕장은 정체된 상태입니다.
올 여름 영동지역의 해수욕장 피서객이 4% 감소한 것과 달리 충남은 25%나 늘어났습니다.]
관광지에 머무는 기간이 하루 이틀에 그치는 것도 여전합니다.
2015년 국민여행실태조사를 보면 영동지역 여행객의 70% 이상이 당일과 1박2일 여행입니다.
3일 이상의 장기여행 비중이 30%를 넘는 곳은 고성, 양양, 속초 뿐입니다.
국민여행실태조사를 분석한 한국은행 강릉본부는 자연풍경을 감상하면서 휴식하는 형태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걸 문제점으로 지적했습니다.
◀INT▶윤승완 과장(한국은행 강릉본부) "단순한 자연관광 자원에 의존하는 패턴을 보이고 있는 게 가장 큰 약점인 것 같습니다. 관광객들이 쉽사리 지루해지는 경향이 있어서 단순히 방문을 하더라도 기간이 짧아지는 단점이 있습니다."
이에 따라 영동지역의 관광을 활성화하기 위해서는 쇼핑, 레저, 공연 등의 다양한 콘텐츠 개발이 필요하다고 조언했습니다.
또 강릉의 폐철도부지나 동해의 동쪽바다중앙시장 야시장 등 도심과 관광자원을 연계하는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인터넷과 모바일을 통해 영동지역 전체를 아우르는 홍보를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MBC뉴스 유인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