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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일자
2016-09-22
◀ANC▶
9.12 경주 지진 이후 지진 공포가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강원도가 처음 지진방재대책을 내놓았습니다.
하지만 연구와 경험이 부족한 탓에 대책마저 부실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강화길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1978년 지진 관측 이래 강원도에서는
규모 2.0 이상의 지진이
98차례나 관측됐습니다.
강원도도 지진 안전지대가 아님을
보여주는 수치입니다.
하지만 지진 대비는 허술하기 짝이 없습니다.
강원도 민간 건축물 37만 동 가운데
내진 설계된 건물은 4만 동으로
3%에 불과합니다.
공공시설물은 그나마 좀 나은 편입니다.
강원도 공공시설물 가운데 39%만이
내진 설계가 되어 있을 뿐입니다.
지진에 구조적으로 취약한 이런 상황에서
강원도가 9.12 경주 지진 이후
열흘만에 지진대책을 내놓았습니다.
제일 앞세운 대책은
지진 대응 홍보 강화입니다.
지진시 행동요령을 담은 5만 장의 전단을
10월 말까지 강원도 전 세대에 배포하기로
했습니다.
◀INT▶ 임 찬 희 / 강원도 방재과장
아울러 가정마다 지진 대비 비상용품을
비치하는 운동도 벌이기로 했습니다.
또 공공건축물 지진 안정성 표시제를
활성화 하기로 했습니다.
그러나 이런 지진 대책들은
연구나 경험이 부족한 상황에서
급조한 측면이 강합니다.
특히 예산이 뒷받침 되지 않아
민간영역은 자율에 맡길 수밖에 없는
한계를 갖고 있습니다.
◀INT▶ 김 길 수 / 강원도 재난안전실장
중앙정부에서 통제해오던
지진 대책 관행 때문에,
강원도와 시·군의 독자적인 지진대책이
겉돌고 있습니다.
MBC뉴스 강화길입니다.
9.12 경주 지진 이후 지진 공포가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강원도가 처음 지진방재대책을 내놓았습니다.
하지만 연구와 경험이 부족한 탓에 대책마저 부실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강화길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1978년 지진 관측 이래 강원도에서는
규모 2.0 이상의 지진이
98차례나 관측됐습니다.
강원도도 지진 안전지대가 아님을
보여주는 수치입니다.
하지만 지진 대비는 허술하기 짝이 없습니다.
강원도 민간 건축물 37만 동 가운데
내진 설계된 건물은 4만 동으로
3%에 불과합니다.
공공시설물은 그나마 좀 나은 편입니다.
강원도 공공시설물 가운데 39%만이
내진 설계가 되어 있을 뿐입니다.
지진에 구조적으로 취약한 이런 상황에서
강원도가 9.12 경주 지진 이후
열흘만에 지진대책을 내놓았습니다.
제일 앞세운 대책은
지진 대응 홍보 강화입니다.
지진시 행동요령을 담은 5만 장의 전단을
10월 말까지 강원도 전 세대에 배포하기로
했습니다.
◀INT▶ 임 찬 희 / 강원도 방재과장
아울러 가정마다 지진 대비 비상용품을
비치하는 운동도 벌이기로 했습니다.
또 공공건축물 지진 안정성 표시제를
활성화 하기로 했습니다.
그러나 이런 지진 대책들은
연구나 경험이 부족한 상황에서
급조한 측면이 강합니다.
특히 예산이 뒷받침 되지 않아
민간영역은 자율에 맡길 수밖에 없는
한계를 갖고 있습니다.
◀INT▶ 김 길 수 / 강원도 재난안전실장
중앙정부에서 통제해오던
지진 대책 관행 때문에,
강원도와 시·군의 독자적인 지진대책이
겉돌고 있습니다.
MBC뉴스 강화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