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 피겨스케이트장 사고 '인재' 정황 드러나

지난 7월 발생한 강릉 피겨스케이트장의
고소작업차 지지대 붕괴 사고가 관리 소홀 등 인재인 정황이 드러났습니다.
◀ＥＮＤ▶
강릉경찰서는 사고 당시 부러진 고소작업차의 지지대 중심 나사 36개에 대한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의 정밀 감식 결과, 일부 나사가 마모와
부식 등 결함이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조만간 공사현장 감독자 등
관계자들을 피의자 신분으로 전환해 입건하고,
관리 소홀 등 업무상 과실치사 여부를 조사할 방침입니다.

한편, 지난 7월 24일 강릉시 교동 피겨스케이트장 아이스 아레나 신축 공사 현장에서 고소작업차 지지대가 쓰러져 1명이 숨지고 1명이 다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