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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일자
2016-09-20
도내 고액 체납자 수는 늘지 않고 있지만 이들의 체납액은 갈수록 크게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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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재현 국회의원에 따르면 지난 2010년과 2011년 도내 1억 원 이상 고액 체납자는 50명, 2012년 59명, 2013년 65명, 2014년 61명, 지난해 55명으로 비슷한 수준입니다.
하지만 이들이 체납한 세금은 2010년 122억 원, 2012년 198억 원, 2014년 232억 원, 지난해 257억 원으로 5년 만에 두 배 넘게 늘었습니다.
이는 고액 체납자들이 갈수록 더 많은 세금을 내지 않기 때문입니다.
◀E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