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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를 마당쇠라고 부르는 사람의 생일입니다.

사연과 신청곡
16-09-20 02:0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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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는 마당쇠입니다. 제 이름은 아니고 아내 핸드폰에 저장된 이름이지요.
아내는 마당쇠처럼 자기를 마님처럼 아끼고 열심히 노력하며 애써달라는 의미로 그렇게 저장했어요. 그 마님께서 오늘 생신이십니다.
아, 물론 제 핸드폰에 아내는 마님으로 저장돼 있지는 않습니다.
저 29, 아내 41에 결혼하여, 아내가 결혼하고 나서 9번째 생일을 맞이하게 됐네요. 오늘 음력 8월 20일이 아내 생일입니다.
그 동안 8살 아들과 7살 딸이 귀엽고 예쁘게 자라났어요.
이 사연이 나올 때 쯤에는 저는 운전을 하고 아내는 옆에서 듣고 있겠네요. 같이 출퇴근하고 있거든요.
다투지 않고 살 수는 없겠지만 되도록 적게 다투고 금방 화해하며 서로 사랑하고 살고 있어요. 앞으로도 지금처럼 서로 의지하고 아껴주며 살아가려고 합니다.
아내가 좋아하는 마이티마우스의 '에너지' 부탁드립니다.
 
 
*** 저희 퇴근 시간이 5시 20분정도부터 6시 00분 사이입니다. 그 사이에 사연 방송 부탁드려요.
수고하시고 좋은 하루 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