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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일자
2016-09-16
◀ANC▶
동해시가 생태하천으로 정비한 전천변에
지난해부터 관광· 놀이 시설을 조성하는
사업을 계획했다가 갑자기 중단했습니다.
관련 규정을 검토하지 않고 거창한 계획을 수립했다가 예산과 행정력을 낭비했다는 비판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김형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지난 2011년부터 총 142억 원을 들여 생태하천으로 조성한 동해시 전천입니다.
제방과 석축을 쌓고 하천을 따라 8.5km의 산책로와 자전거 도로를 만들어 시민들이 휴식공간으로 이용하고 있습니다.
s/u)전천 종합개발사업과 연계해 동해시는
이 일대에 관광 놀이 시설을 조성해 당초 올하반기부터 운영할 계획이었습니다.
전천 관광클러스터 구축이란 이름의 개발사업은
자체 사업타당성과 비용분석까지 거쳐 총 23억 원을 투입할 계획이었지만, 올해초 실시설계를 하다 돌연 중단됐습니다.
카트체험장이나 놀이기구 등의 고정시설물이 하천기능을 저해하기 때문에
관련법이 이를 금지하고 있고,
사업성도 부족하다는 게 설계과정에서 밝혀졌습니다.
◀INT▶
김선옥 관광진흥 담당(동해시 관광과):"당초 계획이 사업성이 부족했다. 시민이 원하는 방향으로 수정할 계획이다."
동해시는 설계작업을 중단시키고 나서야
계획한 시설물의 선호도 조사와
다른 시군의 하천 유원지 조성사례를 견학하는 등 뒤늦게 사태 수습에 나섰습니다.
사업비는 9억 5천 만원으로 대폭 줄일 계획이지만, 당초 계약한 설계용역비 7천 만원은 얼마나 돌려 받을지 불투명합니다.
◀INT▶
최석찬 시의원(동해시의회):"사전에 치밀한 검토가 아쉽다."
사전에 충분한 검토없이 주먹구구식으로
개발계획을 수립해 행정력과 비용를
허비했다는 지적을 받고 있습니다.
//MBC 김형호
동해시가 생태하천으로 정비한 전천변에
지난해부터 관광· 놀이 시설을 조성하는
사업을 계획했다가 갑자기 중단했습니다.
관련 규정을 검토하지 않고 거창한 계획을 수립했다가 예산과 행정력을 낭비했다는 비판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김형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지난 2011년부터 총 142억 원을 들여 생태하천으로 조성한 동해시 전천입니다.
제방과 석축을 쌓고 하천을 따라 8.5km의 산책로와 자전거 도로를 만들어 시민들이 휴식공간으로 이용하고 있습니다.
s/u)전천 종합개발사업과 연계해 동해시는
이 일대에 관광 놀이 시설을 조성해 당초 올하반기부터 운영할 계획이었습니다.
전천 관광클러스터 구축이란 이름의 개발사업은
자체 사업타당성과 비용분석까지 거쳐 총 23억 원을 투입할 계획이었지만, 올해초 실시설계를 하다 돌연 중단됐습니다.
카트체험장이나 놀이기구 등의 고정시설물이 하천기능을 저해하기 때문에
관련법이 이를 금지하고 있고,
사업성도 부족하다는 게 설계과정에서 밝혀졌습니다.
◀INT▶
김선옥 관광진흥 담당(동해시 관광과):"당초 계획이 사업성이 부족했다. 시민이 원하는 방향으로 수정할 계획이다."
동해시는 설계작업을 중단시키고 나서야
계획한 시설물의 선호도 조사와
다른 시군의 하천 유원지 조성사례를 견학하는 등 뒤늦게 사태 수습에 나섰습니다.
사업비는 9억 5천 만원으로 대폭 줄일 계획이지만, 당초 계약한 설계용역비 7천 만원은 얼마나 돌려 받을지 불투명합니다.
◀INT▶
최석찬 시의원(동해시의회):"사전에 치밀한 검토가 아쉽다."
사전에 충분한 검토없이 주먹구구식으로
개발계획을 수립해 행정력과 비용를
허비했다는 지적을 받고 있습니다.
//MBC 김형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