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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별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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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일자
2016-09-13
◀ANC▶
어제 경주에서 발생한 지진의 여파가
강원지역까지 전달됐는데요.
강원도도 더 이상 지진의 안전지대가 아니라는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
이용철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감은사지 3층 석탑이 심하게 흔들리고
시내 곳곳에서도 지진의 여파가 느껴집니다.
어제 오후 경주에서 규모 5.8의 지진이
발생해 도내 곳곳에서 감지됐습니다.
화면전환)****************************
강원도는 지진에서 안전할까?
지난 1978년 이후 전국에서 발생한
규모 3.5 이상 지진 30건 가운데
강원도에서 발생한 지진은 23%에 달합니다.
◀INT▶김남원 계장/강원지방기상청
"1990년대 후반부터 규모 4.0 이상의 지진이 강원도 지역에서 4건이 발생했고, 특히 2007년도에는 규모 4.8의 지진이 오대산 지역에서 발생하였습니다."
특히, 규모 2.0 이상 지진 98건 가운데 96%가 백두대간과 영동지역, 동해에 집중됐습니다.
(기자)강원도를 지진 안전지대로 보기 어려운 상황에서 강원도내 시설물의 내진 설계율이 높지 않습니다.
정부가 내진 설계를 의무화했지만
강원도는 전국 최저 수준입니다.
CG1)도내 공공시설 가운데
교육시설의 내진율은 20.6%로 가장 낮았고,
수도시설 26, 항만 35.3, 교량 36.5%로
집계됐습니다.
CG2)지역별로는 양양군이 2.4%로 가장 낮았고,
영월군과 인제군이 각각 5.5와 6.6,
정선군 8.3로 나타났고,
강원도 평균 내진율은 38.3%에 그쳤습니다.(CG
전문가들은 강원지역의 건물 밀도는 높지 않지만 시설물의 강도가 약하다며 취약시설 보강이 필요하다고 지적하고 있습니다.
◀☏INT▶백민호 교수/강원대 소방방재학부
"강원도 지역은 전국적으로 봤을 때 교육시설, 학교 시설물의 내진 설계율이 떨어집니다. 취약한 시설에 대해서는 최소한의 보강을 빠르게 검토하고 추진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지진으로 인한 대규모 인명 피해 예방을 위해 공공시설에 대한 내진 보강 대책이 시급해 보입니다. MBC NEWS 이용철입니다.
◀END▶
어제 경주에서 발생한 지진의 여파가
강원지역까지 전달됐는데요.
강원도도 더 이상 지진의 안전지대가 아니라는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
이용철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감은사지 3층 석탑이 심하게 흔들리고
시내 곳곳에서도 지진의 여파가 느껴집니다.
어제 오후 경주에서 규모 5.8의 지진이
발생해 도내 곳곳에서 감지됐습니다.
화면전환)****************************
강원도는 지진에서 안전할까?
지난 1978년 이후 전국에서 발생한
규모 3.5 이상 지진 30건 가운데
강원도에서 발생한 지진은 23%에 달합니다.
◀INT▶김남원 계장/강원지방기상청
"1990년대 후반부터 규모 4.0 이상의 지진이 강원도 지역에서 4건이 발생했고, 특히 2007년도에는 규모 4.8의 지진이 오대산 지역에서 발생하였습니다."
특히, 규모 2.0 이상 지진 98건 가운데 96%가 백두대간과 영동지역, 동해에 집중됐습니다.
(기자)강원도를 지진 안전지대로 보기 어려운 상황에서 강원도내 시설물의 내진 설계율이 높지 않습니다.
정부가 내진 설계를 의무화했지만
강원도는 전국 최저 수준입니다.
CG1)도내 공공시설 가운데
교육시설의 내진율은 20.6%로 가장 낮았고,
수도시설 26, 항만 35.3, 교량 36.5%로
집계됐습니다.
CG2)지역별로는 양양군이 2.4%로 가장 낮았고,
영월군과 인제군이 각각 5.5와 6.6,
정선군 8.3로 나타났고,
강원도 평균 내진율은 38.3%에 그쳤습니다.(CG
전문가들은 강원지역의 건물 밀도는 높지 않지만 시설물의 강도가 약하다며 취약시설 보강이 필요하다고 지적하고 있습니다.
◀☏INT▶백민호 교수/강원대 소방방재학부
"강원도 지역은 전국적으로 봤을 때 교육시설, 학교 시설물의 내진 설계율이 떨어집니다. 취약한 시설에 대해서는 최소한의 보강을 빠르게 검토하고 추진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지진으로 인한 대규모 인명 피해 예방을 위해 공공시설에 대한 내진 보강 대책이 시급해 보입니다. MBC NEWS 이용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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