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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동부전선 접경지 대체로 차분

2016.09.09 2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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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방송일자
    2016-09-09
◀ANC▶
고성군의 동부전선 접경지역은 북한
핵실험 소식에 큰 동요 없이 차분한
분위기입니다.

비상조치는 내려지지 않았고, 안보 관광지와
민통선은 출입 통제 없이 정상 운영됐습니다.

이웅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고성군의 최북단 마을인 현내면 명파리.

북한이 오늘 핵실험을 강행했지만, 마을은
대체로 차분한 분위기입니다.

S/U)이곳 주민들은 북한 핵실험 소식에 큰 동요 없이 평소처럼 일상생활을 하는 모습입니다.

◀INT▶ 김동춘
"모르죠. 우리가 어떻게 알아요. 괜찮아요. 똑같죠 뭐. 큰일 없으니까."

고성 통일전망대와 DMZ박물관 등 동부전선 접경지역 안보 관광지는 별다른 통제 없이 모두 정상 운영됐습니다.

민통선 지역도 이동 자제 등 비상조치는 내려지지 않았습니다.

어선들은 정상 조업에 나섰고, 동해 최북단 어장인 저도어장의 입어도 통제되지 않았습니다.

◀INT▶ 진맹규
"북한 핵실험 때문에 불안한 감은 있지만, 어민들은 크게 개의치 않고 조업하고 있다."

군 당국과 해경은 만약의 사태를 대비해 긴장의 끈을 늦추지 않고 육지와 해상 경계를
강화하고 있습니다.

MBC NEWS 이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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