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삼척-동해 고속도로 개통

◀ＡＮＣ▶
동해고속도로 삼척-동해 구간이
연장 개통돼 차량 통행이 시작됐습니다.

강원 동해안의 접근성이 개선되면서
지역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조규한 기잡니다.
◀ＥＮＤ▶
◀ＶＣＲ▶

(Effect) 팡~

동해고속도로
삼척-동해 구간이 오늘 정식 개통됐습니다.

총 사업비 6천19억 원이 투입돼
18.6km의 4차선 도로에 나들목 2곳과
교량 22곳, 터널 7곳이 설치됐습니다.

[S/U] 삼척-동해 구간 4차선 고속도로가
연장 개통된 것은 지난 2009년 공사를 시작한 이후 7년여 만입니다.

삼척-동해 간 주행시간이
기존 국도 32분에서 11분으로 단축돼
연간 319억 원의 물류비 절감과
연간 8억 원의 대기오염 감소 효과도
예상됩니다.

◀ＩＮＴ▶김학송 사장 /한국도로공사
"이 고속도로는 여기에서 그치지 않고, 앞으로 통일고속도로, 중국과 러시아를 거쳐서 유럽까지 이어지는 아시아 하이웨이의 핵심축아 바로 이곳이 될 것입니다."

동해고속도로의 개통 구간은 양양에서
남삼척까지 99.5km로 늘었습니다.

지자체들은
국도 7호선의 교통량 분산 뿐만 아니라
관광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합니다.

◀ＩＮＴ▶김양호 삼척시장
"수도권에서 많은 인구들이 유입될 수도 있고, 삼척에서 기업 유치를 하는 데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오는 11월
양양- 속초 구간 18.5km가 연장 개통되면
속초에서 남삼척까지 118km를
1시간 10여분 만에 오갈 수 있어
동해안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입니다.
MBC뉴스 조규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