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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일자
2016-09-09
옛 경포효산콘도 회원들을 상대로 리모델링을 한 뒤 새 회원권을 발급해준다고 속여 돈을 가로챈 일당에게 실형이 선고됐습니다.
◀VCR▶
춘천지방법원 강릉지원은 지난 2011년 서울 공릉동에 경포효산콘도 회원권 판매 대리점을 개설한 뒤 고객들을 모아 한 사람당 198만 원씩, 876명으로부터 17억여 원을 받아 챙긴 혐의로 강릉시 구정면 62살 이 모 씨에게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등으로 징역 4년, 53살 김 모 씨와 40살 김 모 씨에게 징역 1년 6월을 선고했습니다.
법원은 피해자가 많고, 피해액이 커 실형 선고가 불가피하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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