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강릉 복선전철 8공구인 평찬군 진부면
매산터널이
부실 시공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대전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터널 공사 과정에서 설계보다 최고 2m 짧은
강관 420개를 사용해 시공한 혐의로
감리단장과 시공사 현장 소장 등 15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또, 터널 굴착 과정에서 선형 오류가
발생한 것에 대해 철도시설공단에 알리지 않고
몰래 재시공했으며,
보수 과정에서 생긴 폐 숏크리트, 발파암 등
건설폐기물 1만6천5백여 톤을 인근에
불법 매립한 혐의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