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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발암 물질 산재..학생 안전 위협

2016.09.05 2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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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방송일자
    2016-09-05
◀ANC▶
학교 운동장 우레탄트랙에 이어 족구와 농구장 등 다목적구장에서도 인체에 유해한 발암물질이 검출됐습니다.

강원도교육청은 학생 이용을 제한하고 우레탄트랙과 함께 흙운동장으로 교체할 계획입니다.
박민기기잡니다.
◀END▶
◀VCR▶
학교 운동장에 설치한 배구코드와 족구장이 텅빈채 방치돼 있습니다.

우레탄트랙과 연결된 다목적구장에서 인체 유해한 발암물질이 검출돼 이용이 제한된 상태.

강원도교육청이 다목적구장 55곳에 대한 유해물질을 검사한 결과, 우레탄트랙보다 더 심각한 결과가 나왔습니다.

조사대상의 65%인 36곳에서 납이 기준치인 kg당 90mg을 초과했고 발암물질인 6가 크롬도 11곳이 기준치를 넘어섰습니다.

(s/u) 환경호르몬과 비소, 아연 등 유해성분이 검출됐지만 이를 규제한 유해성 기준은 없습니다.

◀INT▶ 김경선/강원도교육청 주무관
다목적구장이 우레탄트랙보다 더 심각한 수준에 유해물질이 검출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강원도교육청은 우레탄트랙과 마찬가지로 탄성포장재를 사용한 족구장과 배구장, 농구장 등 다목적구장 이용 자제를 권고했습니다.

또, 중금속 성분이 기준치를 초과한 운동장 우레탄 트랙을 교체하는 예산 26억 5천 여만원을 이용해 다목적구장도 흙으로 교체할 계획입이다.

◀INT▶ 서경구/강원도교육청 대변인

우레탄트랙에 이어 다목적구장에서 인체에 유해한 발암물질이 검출돼 학생들의 안전이 심각하게 위협받고 있습니다.

MBC뉴스 박민깁니다.
◀E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