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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데스크

R)강릉의료원, 공공성.수익성 강화-일데월투

강릉시
2016.09.04 2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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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방송일자
    2016-09-04
◀ANC▶
메르스 사태를 겪은 뒤 경영난을 겪던 강릉의료원이 빠르게 경영 성과를 내고 있습니다.

특히, 공공성 강화라는 의료원 본연의 역할을 하면서 수익을 내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고 있습니다.

김인성 기잡니다.
◀END▶
◀VCR▶
메르스 사태가 지나간 뒤 강릉의료원은 많은 어려움을 겪어야 했습니다.

환자들의 발길이 끊겼고, 정부 지원금마져 실제 손실액보다 4억여 원이나 적어 결국 지난해 6억 원의 적자를 냈습니다.

//도내 의료원 가운데 삼척, 원주, 영월의료원이 흑자를 냈고, 속초의료원이 적자를 대폭 줄인 가운데 강릉의료원만 적자를 늘린 겁니다.//

하지만 올핸 상황이 달라졌습니다.

올해로 3년째를 맞는 무릎인공관절수술이 이달 중순 700회를 넘겼습니다.

지금까지 2백 명 가까운 저소득층이 지원받는 등 저소득층을 위해 시작한 사업이지만 입소문을 타면서 일반 환자들이 급증했고, 고스란히 의료원의 고수익으로 연결되고 있습니다.

◀INT▶김봉녀
"딸이랑 사위가 여기 잘한다고..."

지난해 70%대에 그쳤던 입원실도 올해 90% 넘게 환자들이 찾고 있습니다.

강릉의료원은 올해 응급실에 인턴 의사가 아닌 전문의를 24시간 상주 근무하도록 하는 등 공공성을 강화하면서 수익을 낼 계획입니다.

◀INT▶ 김순철 원장
"공공성과 수익을 모두 잡을 것"

상반기 적자를 1억여 원으로 줄였고, 올 연말엔 흑자로 돌아설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기자) 강릉의료원이 공공성과 수익성이란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을지 지역민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MBC 뉴스 김인성///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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