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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 동해안 폭풍해일주의보..피해 늘어 -재송

2016.08.31 2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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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방송일자
    2016-08-31
◀ANC▶
강원 동해안에 15년 만에 폭풍해일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강풍과 높은 파도가 이틀째 계속되고 있습니다.

피해가 늘어나고 있습니다.

박은지 기잡니다.
◀END▶
◀VCR▶
해안도로 울타리가 힘없이 주저앉아 철조망이 나뒹굴고

파도가 쓸고 온 미역은 여기저기 어지럽게 널려있습니다.

모래가 쓸려나가면서 도로가 내려앉은 곳에서는 굴착기가 긴급 복구에 나섰습니다.

위에는 흙을 덮어 길을 다지고 백사장이 사라져버린 아래쪽엔 급한대로 돌을 쌓고 있습니다.

◀INT▶ 작업기사
'모래 더 쓸려나가지 않도록 돌로 막는 중'

이틀째 폭풍해일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오후 한때 바다 수위가 최고 1m 이상 높아지고 최고 초속 20m를 넘나드는 강풍이 불었습니다.

한때 주춤했지만 높은 파도도 계속 이어졌습니다.

◀SYN▶ 이은옥 /주민
'금방 건물로 파도 덮칠 것 같다'

백사장이 50cm 이상 깎여나간 양양의 해변에서는 군부대 초소가 맥없이 기울어졌고

강릉 정동진의 해안 산책로도 90m 가량 파손됐습니다.

(S/U) 높은 파도로 인한 안전사고 위험 때문에 고성 거진 해안도로는 사흘째 통제되고 있습니다.

속초에서는 바다로 연결된 석호의 수위가 높아지면서 바닷물이 역류해 저지대 일부가 잠겼고

침수됐던 삼척 대금굴은 복구를 마쳐 정상화됐지만 환선굴은 당분간 통제될 전망입니다.

동해안 항포구에는 어선 2천 5백여 척이 나흘째 대피해있고 울릉도를 오가는 여객선은 엿새째 발이 묶였습니다.

기상청은 내일 새벽부터 바다 수위가 다시 높아지고 매우 강한 바람이 불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MBC뉴스 박은지//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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