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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동해항 컨테이너선, 다시 운항 중단-투

동해시
2016.08.31 2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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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방송일자
    2016-08-31
◀ANC▶
지난해 동해항에 재취항한 컨테이너선이
최근 운항을 중단했습니다.

유치 보조금도 없이 실수요에 따른 운항이라 기대가 컸지만 운임 상승에 따른 위기를 돌파하지 못했습니다.

김형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지난해 4월부터 수 백개의 컨테이너가
쌓여 있던 동해항 중앙부두.

두 달전 컨테이너선이 마지막으로 입항한 이후
현재는 컨테이너 야적장이 텅 비었습니다.

동해항에서 선적되던 아연괴의 수출항이
부산항으로 옮겨가면서 컨테이너선 운항이
중단됐기 때문입니다.

동해항 컨테이너선의 핵심 화주였던 영풍은
올해초부터 물류비 체계에 변화가 생겨
경쟁력이 높은 부산항으로 복귀할 수 밖에
없었다고 밝혔습니다.

◀INT▶
영풍 관계자:"시험차원에서 동해항 수출이
괜찮았는데, 작년말 올해초 운임체계 변화로
적자가 되는거예요. 부산으로 철도로 수송할 수밖에 없게 된 거죠. "

최근 중단된 동해항 컨테이너선은 1년 3개월
동안 합금철과 우드팰릿 등 다른 화물까지 합쳐
20피트 컨테이너 만 2천여 개를 처리했습니다.

c/g)지난 2008년부터 2011년까지 4년여 동안
운항한 기존 컨테이너선보다 3배 가량 많은
양입니다.

보조금 지급도 없이 기업 실수요에 따라
재취항했다 중단된 컨테이너선을 다시 유치할 여건이 부족한 게 문제입니다.

동해지방해양수산청은 화력발전소의 석탄대체 연료인 우드팰릿을 컨테이너 화물로 유치할
계획이지만, 항만 여건이 녹록치 않습니다.

s/u)깨끗한 화물이란 이미지의 컨테이너선
명백이 끊기면서,동해항에 컨테이너선을 유치할 수 있는 여건 조성이 과제로 남았습니다.

//MBC 김형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