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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2차 사고 막다 의로운 죽음, 의사자 지정 =투

2016.08.31 2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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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방송일자
    2016-08-31
◀ANC▶
지난 겨울 폭설이 내린 도로에서 교통사고를 막기 위해 애쓰다가 차량에 치여 숨진 30대 남성을 정부가 의사자로 지정했습니다.

먼저 하늘로 간 엄마에 이어 아빠까지 잃은 두 자녀에게 조금이라도 힘이 되길 기원합니다.

김인성 기잡니다.
◀END▶
◀VCR▶
//지난 2월 국도 7호선 삼척시 근덕면 용화IC 인근을 달리던 이상재 씨는 눈길에 사고가 난 승합차를 발견하고 차를 멈췄습니다.

후속 사고를 막기 위해 수신호를 하던 중에 눈길에 미끄러진 대형 트레일러에 치여 숨졌습니다.//

올해 36살, 중학생과 초등학생 어린 딸들은 졸지에 고아가 됐습니다.

◀INT▶ 박행자 / 故이상재 씨 어머니
"하늘이 무너지는 것 같았고..."

안타까운 소식에 가족들과 강릉시가 보건복지부에 의사자 지정을 신청했고 4개월여 만에 의사자로 선정됐습니다.

◀INT▶ 허동욱 담당
"3번 서류 보완하래서 4번째 만에 지정됐죠"

이 씨의 유가족에겐 보상금과 의료급여, 장제급여, 자녀들의 초·중·고교 입학금과 수업료 등이 지원됩니다.

강릉에선 지난 1999년 남대천에서 물에 빠진 12살 아이를 구하고 숨진 택시기사 문성관 씨가 의사자로 지정돼 노암동에 흉상이 세워져 있습니다.

(기자) 의로운 사람들의 의로운 행동들이 우리가 함께 살아가는 세상을 더욱 빛내주고 있습니다.

MBC 뉴스 김인성///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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