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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별 뉴스

R)낙산월드 철거 수순 밟나?

2016.08.30 2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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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방송일자
    2016-08-30
◀ANC▶
2005년 양양산불 이후 폐허처럼 방치되고 있는 낙산월드란 곳이 있습니다.

양양군과 낙산월드 사이에 10년간 소송이 이어졌는데 최근 법원이 양양군의 손을 들어주면서 조만간 철거 수순을 밟을 전망입니다.

김인성 기잡니다.
◀END▶
◀VCR▶
지난 1997년 양양 낙산에 들어섰다 경영난과 2005년 산불 피해로 폐허처럼 방치돼온 낙산월드.

피해액이 수십억 원에 이른 채 해결책은 보이지 않았고 10년째 손해배상과 철거 관련 소송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낙산월드가 제기한 손해배상 청구 소송과 양양군이 제기한 건물 철거와 토지 반환 소송에서 지난 3월 대법원이 사실상 양양군의 손을 들어줬습니다.

양양군은 철거 수순을 밟기 시작했고 낙산월드는 이를 중단하라며 행정소송을 제기했지만 지난 25일 패소했습니다.//

◀INT▶ 이상길 담당
"판결 나오는 대로 철거 진행..."

하지만 보상을 요구하며 떠나지 못하고 있는 입주민들은 여전히 막막하기만 합니다.

◀INT▶ 강봉구 위원장
"최선 다해 보상 요구할 것"

현재 양양군이 이들을 지원하기 위한 조례안을 준비하고 있지만 직접 지원이 쉽지만은 않은 상황.

오는 10월 법원의 최종 선고에 따라 양양군과 낙산월드 사이의 보상금 문제와 철거, 입주민에 대한 지원 등의 밑그림이 그려질 전망입니다.

(기자) 낙산월드를 둘러싼 10년 소송이 막바지에 접어들면서 사태가 어떤 방향으로 마무리될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MBC 뉴스 김인성///
◀E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