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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저출산 실태와 극복 방안

2016.08.29 2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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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방송일자
    2016-08-29
◀ANC▶
출산장려정책에도 불구하고 강원도의 출산율이
계속 떨어지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강원도의
현실을 진단하고 종합대책을 강구해야 한다는
지적입니다. 손원교 기자의 보돕니다.

◀END▶

◀VCR▶

출산율의 대표적인 지표로 활용되는
합계출산율은 여성 1명이 임신가능기간에
낳을 수 있는 평균 자녀 수를 말합니다.

【CG】강원도의 합계출산율은 1970년에는
4.5명에 달했지만, 1980년에는 2.4명,
1990년에는 1.6명, 그리고 지난해는 1.3명으로
급격히 줄었습니다.

출산율이 떨어지는 이유 중의 하나가
미혼율 상승입니다.

2010년 기준 도내 25살에서 29살 남성의
미혼율은 79%, 여성은 60%에 이르고 있습니다.

또 초혼 연령이 남자 32살, 여자 30살로 점점
늦어지고 있는 것도 원인이 되고 있습니다.

그런데 미혼율과 만혼율 상승의 가장 큰
원인으로는 소득감소와 불안정한 육아환경이
꼽히고 있습니다.

강원도는 이에 따라 출산 친환적 환경조성
계획을 수립하고, 민간 참여의 저출산 극복
네트워크를 구성하는 등 저출산 문제 해결에
나서고 있습니다.

◀INT▶ 김유진/강원도 출산정책담당
(2017년을 저출산 극복 원년으로 정해
종합대책을 수립했습니다. 전문가들은 앞으로
5년을 저출산 극복을 위한 중요한 시기로 보고
있어 강원도의 역량을 집중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계획입니다.)

전문가들은 저출산 극복을 위해서는
먼저 지역사회 전반적인 시스템을 분석해
지역 수요와 실정에 맞는 대응책 마련이
필요하다는 지적입니다.

또 국내총생산의 1%에도 못미치고 있는
가족 관련 사회복지 예산 확충과 함께
현물정책 중심으로 운영되고 있는
출산장려 시책을 현금중심으로 전환하는 것이
효과적이라 말하고 있습니다.
MBCNEWS 손원굡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