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영씨,, 매일 라디오로만 만나다가 홈페이지 들어와서 글 남기게 되는데 깜짝 놀랬잖아요...
너무 미인이셔서.... 탤런트 이다해씨 닮았다는 소리, 많이 듣지 않나요?
사실 제가 아이돌보미 선생님으로 일하는데 현재 보고 있는 아이 이름도 서영이랍니다...
오늘 제가 남길 글은 올 여름 우리 가족의 건강한 맛을 제공해준 음식들입니다.
1. 뽁짝장..
혹시 들어보셨나요? 재료와 요리방법은 진짜 너무 간단하답니다.
이거 하나에 김치있으면 밥한그릇 뚝딱하는 저희 식구들..
뚝배기에 우선 양파를 깍뚝썰기 해서 담아줍니다(물은 나중에 넣어야 조절하기 좋아요)
그리고 집된장이랑 쌈장을 반반 비율로 해서 적당량 넣어줍니다(단맛을 좋아하시는 분은 집된장을 살짝 줄이고 쌈장을 넣어주시면 되구요)
그리고 난 후 물은 자박자박에서 조금 적다 싶게 넣어주세요.. 양파에서 물이 많이 나오기 때문에 그래요..
그리고 집에 남은 두부 있으면 으깨서 넣어주시구요..(영양면에서 단백질보충이 되지요)
센불에서 된장이 잘 풀어질수 있게 섞어준 후 지켜보세요..
보글 보글 할때 다시 한번 골고루 섞어주고 난후 잘 약불에서 은근히 졸이면 되구요..마지막에 파송송~~ 넣어주면 맛나요..
밥에 쓱쓱 비며 열무김치 척~~하니 올려서 먹어보세요..
잃어버린 입맛 ,, 잘 돌아올수 있답니다.
2. 노각 무침
이거는 저 뿐만 아니라 많은 분들이 요리해서 드렸을 거 같은데요
봄에 시어머님과 함께 심은 오이가 너무 많이 달려 제때 못땄더니 어머나~~노각(늙은 오이)이 되었네요.
그것도 너무 많아 지인분들과 나눠 먹고 저도 수차례 해먹고 며칠전에도 또 무쳤네요..
우선 노각의 껍질을 벗겨주세요..
그리고 노각을 반으로 갈라준후 티스푼으로 안에 씨를 긁어내 주세요
그리고 어슷썰기해서 (써는 방법은 개인 취향대로 하셔도 돼요)
굵은 소금에 살짝 절여주세요..
어느정도 시간이 지나면 노각이 살짝 숨이 죽어 있을거예요
물에 살짝 헹군후 물기를 쫙 뺀후 (이때 꼭 노각을 하나 먹어보세요.. 절일때 소금을 너무 많이 넣으면 헹구어도 짠맛이 남아서 간이 세져요)
볼에 노각을 넣고 파, 마늘, 깨소금, 설탕, 식초, 고추가루, 고추장(여기서 고추장을 너무 낳이 넣으면 약간 텁텁한 맛이 있어서 저는 고추가루로 색 내고 고추장은 살짝 넣는답니다.)
새콤달콤 노각 무침,,, 절여서 짠후 무쳤는데도 물이 또 생겨서 뜨끈한 밥에 얹어 먹으면 와우~ 입맛 다시 살아나요..
이 덕분에 우리 가족, 여름더위 안먹고 건강하게 가을을 맞이하게 되었네요..
아래글은 소개안해주셔도 돼요.. ㅋㅋ
제가 한식조리사, 제과.제빵자격증이 있어 요리하는 거 참 좋아해요..
콩자반도 잘하고 ,,,,, 고추장도 담가먹는답니다.ㅋㅋㅋ 요리해서 친구도 갖다주고...퍼주는 거 좋아는 거 좋아해요..ㅋㅋㅋ
월요일시작도 기다릴께요... 아침 저녁으로 쌀쌀한데 감기 조심하시고.. 낼봐요.... 신청곡으로 김종찬의 산다는 건. .듣고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