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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두환 처남도 '황제노역' 논란

2016.08.28 2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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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방송일자
    2016-08-28
전두환 전 대통령의 차남 전재용 씨가
원주교도소에서 청소 노역 중인 가운데
처남인 이창석 씨도 춘천교도소에서
노역 중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법무부와 교정본부에 따르면,
전 씨는 벌금 38억 6천만 원,
이 씨는 34억 2천90만 원의 벌금을 미납했지만, 일당 400만 원 짜리 노역으로 불과 50일 만에 이미 2억 원의 벌금을 탕감받았습니다.

노역 일당이 통상 10만 원 수준인
일반 형사사범이 2억 원의 벌금을 탕감받으려면 5년 6개월을 노역해야 해,
'황제노역'이라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