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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일자
2016-08-25
◀ANC▶
강릉에 들어서는 석탄화력발전소를 놓고
찬반 공방이 불거졌습니다.
시민 건강에 안 좋으니 건설하지 말라,
경제를 위해 계획대로 가야 한다,
이렇게 상반된 입장이 맞부딪히는 모습입니다.
유인호 기자입니다.
◀END▶
강릉 안인해변에 들어서는 석탄화력발전소는 2021년까지 2,080MW의 설비를 갖출 예정입니다.
인근에 가동 중인 영동화력의 6배 규모입니다.
석탄발전소가 유발하는 대기오염이 사회문제가 되고 있는 가운데 안인화력 건설을 놓고 찬반 공방이 불붙었습니다.
강릉환경운동연합과 일부 시의원들은 미세먼지와 독성 물질이 시민 건강을 위협할 거라며 사업 백지화를 요구하고 있습니다.
반대 단체를 조직해 부적절성과 위험성을 알려나간다는 계획입니다.
◀INT▶이재안 강릉시의원 "다음 세대까지 고민한다면 우리의 소중한 자산인 청정환경, 역사, 전통을 지키는 것이 오히려 더 큰 경쟁력을 만들 수 있겠다 하는 생각에서 백지화를 주장하게 됐습니다."
반대 운동이 본격화할 조짐을 보이자 찬성 단체들이 맞불을 놓고 나왔습니다.
강릉시번영회를 비롯한 18개 사회단체는 인근 주민들의 동의와 수십 번의 설명회를 거친 사업이라며 지역경제를 위해 차질 없이 추진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INT▶최만집 강릉시번영회장 "최근 사회문제가 되고 있는 미세먼지 발생에 대한 우려를 앞세워 발전소 건설 백지화를 요구하는 것은 소모적인 지역갈등을 조장하는 행위이므로 이를 즉각 중지할 것을 요구한다."
안인화력은 모든 인허가를 마치고 보상에 착수했으며 착공을 눈앞에 둔 상황입니다.
경제효과와 환경오염, 양면성이 있는 사업을 깊이 있게 논의하지 않고 유치한 후과가 뒤늦게 시민간 대립으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MBC뉴스 유인호입니다.
강릉에 들어서는 석탄화력발전소를 놓고
찬반 공방이 불거졌습니다.
시민 건강에 안 좋으니 건설하지 말라,
경제를 위해 계획대로 가야 한다,
이렇게 상반된 입장이 맞부딪히는 모습입니다.
유인호 기자입니다.
◀END▶
강릉 안인해변에 들어서는 석탄화력발전소는 2021년까지 2,080MW의 설비를 갖출 예정입니다.
인근에 가동 중인 영동화력의 6배 규모입니다.
석탄발전소가 유발하는 대기오염이 사회문제가 되고 있는 가운데 안인화력 건설을 놓고 찬반 공방이 불붙었습니다.
강릉환경운동연합과 일부 시의원들은 미세먼지와 독성 물질이 시민 건강을 위협할 거라며 사업 백지화를 요구하고 있습니다.
반대 단체를 조직해 부적절성과 위험성을 알려나간다는 계획입니다.
◀INT▶이재안 강릉시의원 "다음 세대까지 고민한다면 우리의 소중한 자산인 청정환경, 역사, 전통을 지키는 것이 오히려 더 큰 경쟁력을 만들 수 있겠다 하는 생각에서 백지화를 주장하게 됐습니다."
반대 운동이 본격화할 조짐을 보이자 찬성 단체들이 맞불을 놓고 나왔습니다.
강릉시번영회를 비롯한 18개 사회단체는 인근 주민들의 동의와 수십 번의 설명회를 거친 사업이라며 지역경제를 위해 차질 없이 추진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INT▶최만집 강릉시번영회장 "최근 사회문제가 되고 있는 미세먼지 발생에 대한 우려를 앞세워 발전소 건설 백지화를 요구하는 것은 소모적인 지역갈등을 조장하는 행위이므로 이를 즉각 중지할 것을 요구한다."
안인화력은 모든 인허가를 마치고 보상에 착수했으며 착공을 눈앞에 둔 상황입니다.
경제효과와 환경오염, 양면성이 있는 사업을 깊이 있게 논의하지 않고 유치한 후과가 뒤늦게 시민간 대립으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MBC뉴스 유인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