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벽지학교 여성교직원 근무환경 개선

◀ＡＮＣ▶
강원도 내 교직원 10명 가운데 서너명은
벽지에서 근무하고 있습니다.
강원도교육청은 섬마을 여교사 성폭행사건을
계기로 벽지 근무자에 대한 처우개선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박민기기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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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ＶＣＲ▶
화천의 한 초등학교 교직원 관사.

관사 입구마다 폐쇄회로 카메라가
설치됐습니다.

여성 교직원이 사는 방에는
경찰 112상황실에 자동으로 연결되는
비상벨도 갖춰졌습니다.

신안 섬마을 여교사 사건이후 강원도교육청은
단독관사 261곳에 안전시설을 보강한 결괍니다.

신청율은 다소 떨어지지만
스마트워치도 무료로 보급하고 있습니다.

◀ＩＮＴ▶ 이길순/화천산양초교 교장

벽지학교에 배치된 강원도 여성교직원은
1,750명.

이 가운데 40% 이상이 관사에서 생활하는 점을
고려해 강원도교육청은 다음 달 종합적인
지원대책을 발표할 계획입니다.

이를 위해, 여성교직원을 대상으로
벽지학교에 대한 의견수렴을 펼쳐
인사와 학교운영, 안전과 예산 등
5개 영역 20개 과제를 선정했습니다.

◀ＩＮＴ▶ 장승조/강원도교육청 교원정책과장

신안 섬마을 여고사사건에 따른
사후약방문이란 지적도 있지만
교직원의 안전과 사기는 학생에게 직접적인
영향을 주는만큼 근본적인 개선이
필요한 땝니다.MBC뉴스 박민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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