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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데스크

(R)학급당 학생 수 감소..교육여건 개선?

2016.08.23 2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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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방송일자
    2016-08-23
◀ANC▶
강원도 내 인구 감소와 함께
초중고등학교 학생 수가 현저히
줄어들고 있습니다.

강원도교육청은 학교나 학급을 없애기보다는
학급당 학생 수를 줄여 교육환경을 개선하는데
주력하고 있습니다.
박민기기잡니다.

◀END▶

◀VCR▶

미래 꿈나무인 초중고등학생 확보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강원도교육청이 5년이후 학생 수를
예측한 결과, 초등학생 3천 여명과
중학생 5천 여명, 고등학생 만 3천 여명이
주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때는 한 학급에 5~60명이 넘는 학생들로
콩나무교실이란 말이 있었지만 이젠 옛말이
됐습니다.

(CG1: 학급당 학생 수 분석)학생 수가 감소해
전국 평균과 같았던 강원도 내 학급당
학생수가 올해는 크게 낮아졌습니다.

강원도교육청은 전체 학급 수를 줄이거나
학교를 통폐합할 경우 교육예산과
교직원 정원에 부정적인 영향을 줌에 따라
우선 학급당 학생 수 정원을 줄이고 있습니다.

◀INT▶ 안중후/강원도교육청 행정과장

저출산에 따라 학생 수가 줄어드는 만큼
교사 1인당 학생 수나 수업 부담 경감 등
교육여건을 개선한다는 계획입니다.

하지만, 학생 수 정원을 줄여 소규모 학급이나
학교 명맥을 유지하는 것은 교원 정원과
예산 배정 등 효율적인 학교운영에는
도움이 되질 못합니다.

민교육감이 내건 작은학교 희망만들기가
정착하지 못한다면 강원교육은 학생이 줄어
학교 규모가 축소되고 또다시 소규모 학교
통폐합 압박에 시달리는 악순환고리에서
벗어나기 힘들 전망입니다.
mbc news 박민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