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NEWS
- 지역별 뉴스
지역별 뉴스
-
방송일자
2016-08-21
◀ANC▶
주택 화재를 줄이기 위해 내년 2월까지 모든 주택은 소방시설을 의무적으로 설치해야 합니다.
소방당국은 홍보에 나서고 있지만, 보완할 점이 적지 않습니다.
이웅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지난 3월 강릉시 주문진읍의 한 주택에서 불이 났습니다.
나무로 지어진 주택은 순식간에 모두 타버렸고, 이 불로 집에 있던 50대 남자가 숨졌습니다.
--------(화면전환)---------
최근 3년간 전국 화재의 24%는 주택에서 발생했고, 화재 사망자 가운데 주택 화재로 숨진 비율은 60%에 달합니다.
도내에서도 올 상반기에만 280여 건의 주택 화재가 발생해 10명이 목숨을 잃었습니다.
상당수 주택이 소방시설을 갖추지 않아 초기에 불을 끄지 못하면서 유독가스 흡입으로 숨지는 일이 많습니다.
S/U)이에 따라 국민안전처는 내년 2월까지 모든 주택에 소화기와 경보형 감지기 등 소방시설을 의무적으로 설치하도록 했습니다.
◀INT▶ 박형진 담당
"각 가정에 제가 들고 있는 감지기와 소화기를 소방시설법에 의해 층마다 설치하도록 규정하고 있습니다."
각 소방서는 홍보에 나서고 있지만 보완할 점도 적지 않습니다.
홍보가 부족해 모르는 경우가 많고 과태료 부과 등 처벌 규정이 없어 효과가 있을지 미지수입니다.
◀INT▶ 김정순
기초생활수급자는 소방시설 설치를 무료로 지원해주지만, 일반 가구는 자비로 소방시설을 구매해야 해 호응을 얻을지도 관건입니다.
정확한 소방시설 설치 현황을 파악하기 위한 시스템도 아직 개발되지 않았습니다.
주택용 소방시설 의무 설치가 제대로 정착하기 위해 실효성 있는 대책 마련이 필요해 보입니다.
MBC NEWS 이웅입니다./
주택 화재를 줄이기 위해 내년 2월까지 모든 주택은 소방시설을 의무적으로 설치해야 합니다.
소방당국은 홍보에 나서고 있지만, 보완할 점이 적지 않습니다.
이웅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지난 3월 강릉시 주문진읍의 한 주택에서 불이 났습니다.
나무로 지어진 주택은 순식간에 모두 타버렸고, 이 불로 집에 있던 50대 남자가 숨졌습니다.
--------(화면전환)---------
최근 3년간 전국 화재의 24%는 주택에서 발생했고, 화재 사망자 가운데 주택 화재로 숨진 비율은 60%에 달합니다.
도내에서도 올 상반기에만 280여 건의 주택 화재가 발생해 10명이 목숨을 잃었습니다.
상당수 주택이 소방시설을 갖추지 않아 초기에 불을 끄지 못하면서 유독가스 흡입으로 숨지는 일이 많습니다.
S/U)이에 따라 국민안전처는 내년 2월까지 모든 주택에 소화기와 경보형 감지기 등 소방시설을 의무적으로 설치하도록 했습니다.
◀INT▶ 박형진 담당
"각 가정에 제가 들고 있는 감지기와 소화기를 소방시설법에 의해 층마다 설치하도록 규정하고 있습니다."
각 소방서는 홍보에 나서고 있지만 보완할 점도 적지 않습니다.
홍보가 부족해 모르는 경우가 많고 과태료 부과 등 처벌 규정이 없어 효과가 있을지 미지수입니다.
◀INT▶ 김정순
기초생활수급자는 소방시설 설치를 무료로 지원해주지만, 일반 가구는 자비로 소방시설을 구매해야 해 호응을 얻을지도 관건입니다.
정확한 소방시설 설치 현황을 파악하기 위한 시스템도 아직 개발되지 않았습니다.
주택용 소방시설 의무 설치가 제대로 정착하기 위해 실효성 있는 대책 마련이 필요해 보입니다.
MBC NEWS 이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