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동해안의 바닷물 수온이
섭씨 25~28도의 고수온 현상을 보이면서
어군형성이 계속 부진한 상황입니다.
동해수산연구소가 강릉과 양양, 삼척 해안의
표층 수온을 조사한 결과,
어제 최고 수온이 강릉 28도, 양양 28.3도,
삼척 25.9도를 보이는 등
열흘 넘게 예년보다 3~5도 높은
고수온 현상을 보이고 있습니다.
이처럼 장기간에 걸친 고수온 현상으로
오징어 등 강원도 동해안 지역의 난류성 어군 형성이 부진해 연안 어선들의 조업 부진이 이어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