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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추암- 증산 도로연결, 접속도로 시급

2016.08.18 2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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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방송일자
    2016-08-18
◀ANC▶
삼척 증산과 동해 추암을 연결하는 해안도로가
내년쯤 완공될 예정입니다.

그러나 삼척해수욕장을 잇는
연장 접속도로가 부실해 당분간 개통효과를 보기 어려울 전망입니다.

김형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삼척증산과 동해추암을 잇는 도로공사 구간입니다.

철교 굴다리 아래를 지난 차량들이 멈칫하다
6차선 도로가 막힌 걸 알고는 이내 다시 돌아옵니다.

◀INT▶
이원석 (관광객): "도로가 있는 줄 알고 왔는데, 막혀 있어 황당했다. 빨리 개통됐으면 좋겠다."

해변은 붙어있고, 산책길까지 연결돼 있지만
도로는 끊겨 있어 차량으로 이동하려면 10여분을 돌아가야 하는 불편이 따릅니다.

삼척구간이 2년전 완공됐고,
동해시 구간 2백여 미터는 내년쯤 완공돼
이 구간이 개통될 예정입니다.

s/u)마을 안길을 이용해 삼척해변까지 가야 하기 때문에 추암-증산 도로가 개통되더라도 차량 통행에 불편이 예상됩니다.

삼척시 경계에서 삼척해변까지는
기존의 좁은 2차선 도로 밖에 없어
혼잡이 불가피 합니다.

추암-증산 도로 개통후 행락차량이 크게
늘것으로 예상 돼 주민들은 체증이 심해질것으로 우려합니다.

◀INT▶
주민(삼척시 증산마을):"여름철 지금도 막히는데, 추암 도로가 내년에 연결되면 마을 도로가 더 막힌다."

삼척시는 이 구간 740미터 연결도로를
내년에 착공해 2018년 완공할 예정인데
공사비 확보가 관건입니다.

◀INT▶
심재록 토목담당(삼척시 건설과):"공사비 85억 원 예상, 올해 설계 마치고 내년 착공 계획이다. "

동해시와 삼척시의 관광지를 잇는 도로 개통을 눈앞에 두고 있지만, 나머지 접속도로가 완공될 때까지는 성수기 교통혼잡이 불가피해 보입니다. //MBC 김형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