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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일자
2016-08-13
◀ANC▶
어젯밤 삼척의 근로자 숙소로 쓰이는 컨테이너 건물에서 불이 나 2명이 숨지고 2명이 다쳤습니다.
건물이 불에 취약한 샌드위치 패널로 지어진 데다 여러 개의 방으로 나뉘어 있어 피해가 컸던 것으로 추정됩니다.
배연환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ND▶
불길이 치솟고, 정신 없이 화재 진압 활동이 벌어집니다.
어젯밤 11시 반쯤, 삼척시 원덕읍의 컨테이너형 근로자 숙소에서 불이 났습니다.
불이 나자 숙소에 있던 사람들은 대피를 시작했지만 58살 차 모 씨와 44살 강 모 씨 등 2명이 숨졌고 2명은 부상을 입고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SYN▶ 목격자
"불이 막 치솟길래 신고하고 순식간에 막 불이 타오르더라고,"
불은 숙소 2동과 승용차 3대 등 소방서 추산 2억 2천여만 원의 재산 피해까지 낸 뒤 1시간 30분 만에 꺼졌습니다.
(S/U=배연환)
"숙소로 사용되던 컨테이너 건물은 이처럼 형체를 알아볼 수 없을 정도로 엿가락처럼 휘어 있는 상태입니다."
불에 취약한 샌드위치 패널로 만들어져 순식간에 불이 번졌고 숙소의 원룸형 구조가 인명 피해를 키운 것으로 추정됩니다.
한편 경찰과 소방 당국은 물리적 원인 외에 방화 가능성에 대해서도 조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MBC NEWS 배연환입니다.
◀END▶
어젯밤 삼척의 근로자 숙소로 쓰이는 컨테이너 건물에서 불이 나 2명이 숨지고 2명이 다쳤습니다.
건물이 불에 취약한 샌드위치 패널로 지어진 데다 여러 개의 방으로 나뉘어 있어 피해가 컸던 것으로 추정됩니다.
배연환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ND▶
불길이 치솟고, 정신 없이 화재 진압 활동이 벌어집니다.
어젯밤 11시 반쯤, 삼척시 원덕읍의 컨테이너형 근로자 숙소에서 불이 났습니다.
불이 나자 숙소에 있던 사람들은 대피를 시작했지만 58살 차 모 씨와 44살 강 모 씨 등 2명이 숨졌고 2명은 부상을 입고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SYN▶ 목격자
"불이 막 치솟길래 신고하고 순식간에 막 불이 타오르더라고,"
불은 숙소 2동과 승용차 3대 등 소방서 추산 2억 2천여만 원의 재산 피해까지 낸 뒤 1시간 30분 만에 꺼졌습니다.
(S/U=배연환)
"숙소로 사용되던 컨테이너 건물은 이처럼 형체를 알아볼 수 없을 정도로 엿가락처럼 휘어 있는 상태입니다."
불에 취약한 샌드위치 패널로 만들어져 순식간에 불이 번졌고 숙소의 원룸형 구조가 인명 피해를 키운 것으로 추정됩니다.
한편 경찰과 소방 당국은 물리적 원인 외에 방화 가능성에 대해서도 조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MBC NEWS 배연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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