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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소규모 태양광발전사업 봇물

2016.08.09 2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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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방송일자
    2016-08-09
◀ANC▶
신재생에너지는 여러가지가 있지만
소규모 사업은 대부분 태양광발전입니다.

대기오염을 줄이기 위한 정부의 에너지정책에 따라 더 확산될 전망입니다.

유인호 기자입니다.
◀END▶

강릉시 하수처리장의 태양광발전 설비입니다.

지난 2013년부터 전기를 생산하고 있습니다.

앞서 2011년에는 홍제정수장에 소수력발전소를 설치했습니다.

신재생에너지로 전력을 생산하는 두 곳에서 벌어들이는 수입은 연평균 5억 원,

강릉시가 투입한 자체 예산 25억 원은 올해 말이면 모두 회수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S/U] 신재생에너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소규모 발전사업은 대부분 태양광으로 집중되고 있습니다.

강원도가 지난해까지 허가해준 소규모 신재생에너지 발전사업은 모두 1,740건. 이 가운데 97%가 태양광발전입니다.

허가 건수가 많은 곳은 고성, 원주, 강릉 순이고 용량으로는 영월, 춘천, 강릉이 많습니다.

태양광 발전사업이 밀려드는 건 입지 여건의 제한을 덜 받고 관리가 수월한데다 수익성도 양호하기 때문입니다.

◀INT▶조성광(강릉시 신재생에너지담당)
"태양광시설 설치하면 시설의 수명은 약 25년 정도로 보고 있습니다. 25년 운영 가운데 최초 투자비 회수는 10년에서 12년 정도를 보고 있습니다."

정부는 최근 미세먼지 개선을 위해 신규 석탄발전을 제한하고 신재생에너지 확산을 지원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이에 따라 신재생에너지 사업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태양광 발전사업이 더욱 활발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MBC뉴스 유인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