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동해~삼척 고속도로 다음 달 개통=일

◀ＡＮＣ▶
동해와 삼척을 잇는 국도 7호선의 교통량이
크게 늘어 극심한 체증을 빚고 있습니다.

특히 피서철인 요즘과 주말이면
혼잡이 더욱 심한데요,
오는 9월이면 동해고속도로 동해-삼척 구간이 개통돼 차량 흐름이 좋아질것으로 예상됩니다.

배연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ＥＮＤ▶

국도 7호선 동해시 효가동 구간.

동해고속도로를 빠져 나온 차량과 국도를 달리던 차량들이 합류하면서 교통 체증이 반복되고 있습니다.

동해시 천곡 지역부터 삼척시 교동 구간의
체증이 극심해 운전자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ＩＮＴ▶
"여름 빨리 지나갔으면 좋겠어요. 그리고 이 길이 하나밖에 없으니까 이해는 하는데 어쩔 땐 삼척까지 동해에서 1시간씩 막 걸려"

(S/U=배연환)
"7번 국도 동해 삼척 구간의 교통량을 분산시켜줄 동해고속도로 동해 삼척 구간이 다음 달 개통을 앞두고 있습니다."

한국도로공사가 모두 6천10억 원을 들여 지난 2009년 착공한 동해고속도로 동해에서 삼척까지 18.6km구간이 다음 달 9일 정식 개통됩니다.

고속도로가 개통되면 동해 나들목에서
삼척 근덕나들목까지 주행 시간이 현재 32분에서 11분으로 줄어들 것으로 예상됩니다.

◀ＩＮＴ▶전화
"영동 지역을 잇는 동해고속도로 삼척~동해 구간의 공사는 순조롭게 진행중이며 막바지 공사만을 남겨 놓은 가운데 오는 9월 9일 조기 개통을 앞두고 있습니다.."

동해고속도로 속초-양양 구간은 연말 개통 예정으로 영동 지역 교통망이
크게 개선될 전망입니다.

MBC NEWS 배연환입니다.

◀ＥＮ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