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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별 뉴스

(R)강원도 귀농·귀촌 차별화 전략-일데

2016.07.31 2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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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방송일자
    2016-07-31
◀ANC▶
홍천군이 전국 최초로 '전원도시 귀농·귀촌 특구'로 지정된 것을 계기로 귀농·귀촌인 유치와 정착을 위해서는 강원도만의 차별화된 맞춤형 전략이 필요하다는 지적입니다. 손원교 기자의 보돕니다.
◀END▶

◀VCR▶
2013년부터 지난해까지 3년 동안 도내 귀농인구는 2,614가구에 4,214명에 이르고 있습니다.

귀촌인구는 6만 3,154가구에 8만 4,589명으로 해마다 증가하고 있습니다.

귀농인은 홍천군이 199명으로 가장 많고, 귀촌인은 춘천시가 4,478명으로 가장 많았습니다.

◀INT▶ 강종원/강원발전연구원 연구위원
(주로 수도권에서 남자 분 혼자 오는 경우가 많아요. 귀농인들은 5,60대, 귀촌인들은 40대 미만의 젊은층이 많이 오고 있습니다.)

강원도는 한때 귀농·귀촌가구가 전국에서 가장 많았지만, 최근에는 적극적으로 지원하는
지자체들이 늘어나면서 귀농은 7위, 귀촌은 6위에 그치고 있습니다.

◀STAND-UP▶이에 따라 귀농·귀촌인 유치와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서는 준비부터 정착 단계에 이르기까지 강원도만의 차별화된 맞춤형 전략이 필요합니다.

특히 수도권과 가까운 지리적 특성으로 귀농인의 67%, 귀촌인의 47%가 수도권에서 이주하고 있는 만큼 수도권 중심의 귀농·귀촌 유치정책이 요구되고 있습니다.

또 귀농·귀촌인이 지역사회에 적응하고, 안정적인 경제활동을 할 수 있도록 지역주민과 행정기관의 적극적인 지원이 있어야 합니다.

◀INT▶ 강종원/강원발전연구원 연구위원
(자기 특성을 갖고 귀농·귀촌하실 수 있도록 그 분들의 전문성을 지역사회에서 활용할 수 있는 교육, 문화, 유통 이런 부문에 할 수 있는 먼저 정책을 펴고...)

다만 지자체 간 유치경쟁이 치열해지면서 주택과 영농정착금 등 과도한 물질적 지원은 재정부담 뿐만 아니라 지역주민과의 갈등을 일으킬 수 있는 만큼 경계해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MBCNREWS 손원굡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