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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민교육감 비정규직 해결방안은?

2016.07.27 2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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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방송일자
    2016-07-27
◀ANC▶
재선인 민병희교육감은 최근 2년 동안
그어느때보다 많은 집회와 시위에 시달렸습니다

특히, 6천 8백 여명에 이른는 학교비정규직
노조 문제는 해결해야 할 당면과제로 부각되고
있습니다. 박민기기잡니다.

◀END▶

◀VCR▶

전교조 해직교사로 집회현장에 섰던
민병희교육감이 재선 이후 막다른 골목에
직면했습니다.

지난 2년동안 강원도교육청에서 열린
대규모 집회 18건 가운데 어린이집 누리과정을
제외한 절반이 학교비정규직 노조와의 갈등으로
발생했습니다.

진보 성향 교육감이 우군격인 노조의
공격대상으로 전락한 셈입니다.

문제는 교육부 지침이나 정책에 따라
그때그때 학교비정규직을 양산한 불합리한
인사정책때문입니다.

(CG1)강원도 내 교육공무직은 6천 872명,
전체 교육 공무원 10명 가운데
3명이 비정규직일 정도입니다.

특히, 학교 비정규직 고용주체가 교육청이나
학교장으로 나눠진 가운데 직종도 63개에 달해
임금과 근로조건 등 고용조건이 제각각인 것도
문제입니다.

강원도교육청은 올해 첫번째 단체협약을
진행하면서 비정규직 직종과의 성실한 협상을
약속했습니다.

◀INT▶ 서경구/교육청 대변인

하지만, 최근 비정규직인 교무행정사의 업무
범위를 놓고 교육청과 비정규직, 교원노조와
비정규직노조가 대립하는 것처럼 노사관계가
꼬여있어 민병희교육감의 중재 능력이
시험대에 올랐습니다. MBC뉴스 박민깁니다.
◀END▶